이은혜, 올림픽탁구대표팀 합류! 1, 2차 선발전 압도적 1위
작성자 A I U(에어핑퐁)
등록일2024-06-25 13: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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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더핑퐁│한인수 기자 woltak@woltak.co.kr)

 

신유빈, 전지희와 ‘공격 3인방’ 올림픽 메달 목표

 


올림픽탁구 여자대표팀 마지막 한 자리의 주인공은 이은혜(29?대한항공)로 결정됐다.

 

이은혜는 23일 진천선수촌에서 끝난 2024 파리올림픽 탁구경기 파견 국가대표선발전을 1위로 통과했다. 세계랭킹 100위 이내와 지난 부산세계탁구선수권 국가대표들이 경합한 이번 선발전에서 이은혜는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21, 22일 치러진 1차 리그에서 5전 전승을 거뒀고, 23일 치러진 2차 리그에서도 3전 전승을 거뒀다. 양하은(30?포스코인터내셔널)이 끝까지 추격했으나 1차 리그 패배의 부담을 넘지 못했다.

 

이은혜는 중국 허베이 출신 귀화 선수다. 오랫동안 몽골에서 선교활동을 펼친 양영자 전 후보선수단 감독의 수제자로 알려졌던 선수이며, 양 전 감독과는 중국 내몽골 소재 팀에서 뛰던 당시 인연을 맺었다. 2011년 일찌감치 한국으로 귀화해 당시 여고부 최강 단원고 주전으로 뛰다가 졸업 후 2013년 대한항공에 입단해 현재까지 활약하고 있다. 제75회 종합선수권자이며, 작년 9월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부터 항저우아시안게임, 올해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까지 꾸준히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올림픽을 향한 의지의 승리였다. 이은혜는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이후 WTT 피더시리즈에 꾸준히 출전하면서 랭킹을 끌어올렸다. 3월과 4월에만 우승 1회(하비르조프), 준우승 1회(바라주딘), 4강 2회(오토세크, 뒤셀도르프)를 기록하면서 의지를 불태웠다. 비록 세계랭킹 30위 이내 자동선발이라는 대한탁구협회의 규정에 미치지 못했으나 남은 한 명을 뽑는 선발전에서 주어진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올림픽대표의 꿈을 이뤘다.

 

(중략)

 

2024 파리올림픽 탁구경기는 오는 7월 27일 개막한다. 한국 올림픽 탁구 남녀 국가대표팀은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남은 기간 담금질을 계속한 뒤 20일경 현지로 출국할 예정이다(월간탁구/더핑퐁=취재 한인수 | 사진_안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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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더 핑퐁(http://www.thepingp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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