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수, 싱가포르 유스 스타 컨텐더 탁구 4강! 다시 입증한 경쟁력
작성자 A I U(에어핑퐁)
등록일2024-03-18 12: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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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더핑퐁│한인수 기자 woltak@woltak.co.kr)

 

WTT 유스 스타 컨텐더 싱가포르 2024, 오준성, 박가현 U19 8강

 


한국남자탁구 차세대 에이스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유망주 이승수(대전동산중)가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치러진 WTT 유스 스타컨텐더 U15 남자단식을 4강으로 마쳤다.

 

전 주까지 시니어 대표선수들이 그랜드 스매시를 치른 경기장 싱가포르스포츠허브에서 열린 이 대회는 WTT가 주관하는 주니어 투어 시리즈 대회 중 하나다. 연령을 세분하는 컨텐더보다 한 단계 높은 레벨인 스타 컨텐더로서 U19, U15 남녀 단식 네 종목만 치렀다. 중국과 일본, 유럽 등의 주요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 컨텐더에 비해 입상이 쉽지 않은 무대다.

 

U15 단식에 출전한 이승수는 그룹예선을 전승으로 통과한 뒤 16강전에서 홍콩의 라우이든을 3대 0(11-2, 11-8, 11-8), 8강전에서 중국의 자오준웨이를 3대 2(7-11, 4-11, 11-7, 11-9, 13-11)로 꺾는 등 선전했다. 일본이 류우세이 카와카미와 치른 4강전에서는 먼저 두 게임을 잡고 앞서가다 2대 3(11-9, 11-8, 13-15, 7-11, 8-11)의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류우세이 카와카미는 이승수와의 4강전 고비를 넘은 뒤 중국의 마밍준을 꺾고 우승까지 차지했다.

 

4강에서 도전을 멈췄으나 이승수는 여전한 경쟁력으로 한국산 탁구신동의 존재감을 각인했다. 자신보다 구력이 많은 선수들을 상대로 계속되는 선전을 펼치며 팬들의 기대에 응답했다. 우승자 류우세이 카와카미는 이승수보다 두 살이 많은 만 14세다. 이승수는 특히 이번 대회에서 그룹예선을 포함 중국의 유망주와 두 번 싸워 두 번 모두 승리했다. 직전 열린 파나규리시테 유스 컨텐더 대회에서는 U15 남자단식을 우승했었다. 만 12세인 이승수는 올해 대전동산중에 입학한 중학교 1학년 선수다.

 

한편 이승수와 함께 출전한 한국 선수들은 모두 입상에 실패했다. U19 단식은 남자 오준성(미래에셋증권)과 여자 박가현(대한항공)이 8강에 오른 게 최고 성적이었다. U15 여자단식은 최서연과 허예림이 그룹예선을 통과했지만 16강에서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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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더 핑퐁(http://www.thepingp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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