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8강 멈춤! 그래도 탁구는 계속된다!! 부산세계탁구선수권
작성자 A I U(에어핑퐁)
등록일2024-02-23 0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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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더핑퐁│한인수 기자 woltak@woltak.co.kr)

 

올림픽 출전권 일단 만족,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한국 여자탁구 대표팀이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을 8강으로 만족했다. 22일 오후 벡스코 특설경기장 초피홀에서 치러진 중국과의 8강전에서 0대 3 완패를 당했다.

 

천하의 중국이지만 오광헌 여자대표팀 감독은 이기고 싶었다. 이번 대회 모든 경기를 뛴 이시온(27?삼성생명)을 과감하게 전진 배치했다. 대신 사기가 조금 저하된 신유빈(19?대한항공)에게 승부처를 지키게 했다. 누구도 예상하지 않았던 승부수였다. 지난 경기 내내 에이스의 책임을 지며 팀을 8강까지 견인한 전지희(31?미래에셋증권)는 중국전에서도 중책을 맡았다.

 

오 감독의 작전은 컨디션 상승세 이시온과 전지희를 믿고 승부처를 지켜보겠다는 것이었지만 한 명 한 명이 최강자인 중국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1매치 주자로 나선 이시온이 국제무대에서 처음 만난 순잉샤의 ‘탁구’에 적응하지 못했고, 전지희도 다음 경기에서 첸멍의 묵직하면서도 빠른 구질에 게임이 거듭될수록 선전했지만 결국 패했다. 3매치를 지켜 후반전에 반전 기회를 만들 임무를 부여받은 신유빈도 남자선수 버금가는 왕이디의 파워를 이겨내기에는 힘이 부족했다. 초피홀 4천석을 가득 메운 관중의 응원은 뜨거웠지만, 중국은 중국이었다.

 

(중략)

 

한국 여자탁구 대표팀의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여정이 조금 일찍 끝났다. 애초 4강 진출을 목표로 했던 대표팀은 예선라운드에서 목표대로 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직행했지만 본선에서 너무 일찍 최강팀 중국을 만나는 불운을 피하지 못했다. 오광헌 감독과 선수들은 “대진 추첨을 탓하지 않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먼저”라고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대회 일정을 모두 마친 선수들은 곧 해산한 뒤 다음 대회를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가장 가까운 다음 대회는 3월의 WTT 챔피언스다. 전지희가 말한 랭킹을 위해서라도 선전이 절실하다. 탁구는 계속된다. 다음은 한국과 중국의 여자단체 8강전 경기결과.

 

여자단체 8강전

중국 3대 0 대한민국

1매치 : SUN Yingsha 3(11-1, 11-5, 11-1)0 이시온

2매치 : CHEN Meng 3(11-5, 11-7, 11-9)0 전지희

3매치 : WANG Yidi 3(11-5, 11-3, 12-10)0 신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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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더 핑퐁(http://www.thepingp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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