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새로운 챔피언 알렉시 르브런.[2022 무이어런르캡티프 프랑스탁구선수권]
작성자 이옥수(빠빠빠)
등록일2023-10-11 04: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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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 무이어런르캡티프 프랑스탁구선수권

2022 MOUILLERON-LE-CAPTIF FRANCE TABLETENNIS CHAMPIONSHIP

 

 


 

 

시몽 고지(Simon Gauzy)는 장-필리프 가티엥(Jean-Philippe Gatien), 빼트릭 실라(Patrick Chila), 크리스토프 레구(Christophe Legout) 등으로 이어지는 프랑스 남자 탁구 에이스 계보를 잇는 선수다. 지금까지 총 3회(2013, 2020, 2021) 프랑스 챔피언에 올랐고, 2016년 부다페스트(Budapest) 유럽탁구선수권대회에서 결승에 오르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몽 고지는 불과 18살(1994.10.25.)의 나이에 2013년 아쟁(Agen) 대회에서 우승하며 프랑스 챔피언이 되었고, 2017년 11월에는 세계 8위에 오르며 자신의 역대 최고 랭킹을 기록했다. 시몽 고지는 화려한 우승 경력은 없지만, 꾸준한 활약으로 프랑스 남자 대표 팀을 이끌었다. 올림픽은 2016년 리우(Rio) 올림픽에 첫 출전했고, 남자 단체전은 16강 첫 경기에서 리암 피치포드(Liam Pitchford)가 이끄는 영국에 2 대 3으로 패했고, 남자 개인단식은 32강에서 커우 레이(Kou Lei. 우크라이나)에 1-4(11-6, 6-11, 16-14, 11-9, 11-6)로 패했다.

 

이런 시몽 고지를 프랑스 챔피언에서 끌어내린 선수가 바로 르브런 형제의 형 알렉시 르브런(Alexis Lebrun)이다. 알렉시 르브런은 2022년 무이어런르캡티프(Mouilleron-le-Captif) 프랑스선수권 남자 개인단식 결승에서 시몽 고지를 꺾고 우승하며 새로운 프랑스 챔피언이 되었다. 알렉시 르브런 역시 시몽 고지와 마찬가지로 18살(2003.8.27.)에 프랑스 챔피언에 오르며 프랑스 탁구팬들을 열광시켰다.

 

 

프랑스의 새로운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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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플릭커닷컴)

 

2022 무이어런르캡티프 프랑스탁구선수권대회

남자 개인단식 4강전

알렉시 르브런 VS 펠릭스 르브런

(출처 : 유튜브)

 

당시, 남자 개인단식 4강전은 형제간의 양보할 수 없는 맞대결이 펼쳐졌다. 형 알렉시 르브런이 8강에서 Stephane Ouaiche를 4-0(11-9, 11-9, 11-2, 11-6), 동생 펠릭스 르브런이 루이즈 호마(Ruiz Romain)를 4-1(11-0, 11-5, 4-11, 11-9, 12-10)으로 꺾고 나란히 4강에 오르며 형제 4강전이 성사되었다.

 

2022 무이어런르캡티프 프랑스탁구선수권대회

남자 개인단식 결승전

알렉시 르브런 VS 시몽 고지

(출처 : 유튜브)

 

결과는 형 알렉시 르브런의 4-1(12-10, 7-11, 11-9, 11-7, 11-8) 승리고 끝났고, 알렉시 르브런은 그 여세를 몰아 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시몽 고지마저 4-0(11-6, 11-6, 11-8, 11-7)으로 꺾었다. 이로써, 알렉시 르브런은 프랑스의 새로운 챔피언에 올랐고, 3회 연속 우승을 노리던 시몽 고지는 준우승에 만족했다.

 

알렉시 르브런은 1년 전 세송세비녜(Cesson-S?vign?) 대회 남자 개인단식 4강에서 시몽 고지에 2-4(8-11, 11-4, 5-11, 10-12, 11-7, 5-11)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알렉시 르브런은 1년 만에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시몽 고지에 완승을 거두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 대회에서 알렉시 르브런은 혼합복식까지 우승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고, 동생 펠릭스 르브런은 남자 개인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르브런 형제는 5개 종목에서 금메달 3개를 휩쓸었다.

 

 

 

(출처 : 빠빠빠 탁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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