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이 (Ding Yi) 숏 핌플 러버
작성자 유두준(프로악당)
등록일2022-02-11 08: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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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셰이크핸드 백핸드에 숏 핌플 러버를 처음 부착하여 오신 여사님을 레슨하면서 공을 받아보니 숏 핌플 특유의 구질도 좋고 스피드와 컨트롤 성능도 괜찮아 러버를 살펴보니 제가 생전 처음 보는 숏 핌플 러버였습니다. 

 

포장.jpg                                            빨간색 포장이 정열적이고 강렬하면서 심플합니다.

 

러버에 DINGO+SWISS DING YI Short Pimples이라고 쓰여 있어서 중국 러버인듯하면서 스위스라는 표기에 아닌 것 같기도 하여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자료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용품사를 뒤져봐도 없고 그러다 마지막으로 게보코리아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그곳에서 수입 판매하는 러버였고 1988년 서울 올림픽에 중국 대표로 출전했던 딩이(Ding Yi) 선수가 스위스로 가서 설립한 회사에서 발매한 숏 핌플 러버 였습니다.

 

마침 작년부터 상담자들에게 추천하고 저에게 레슨받는 분들이 사용할 적당한 숏 핌플 러버가 없어 고민하고 있었는데 여사님 레슨하면서 5개월 정도 받아본 결과 꽤 매력이 있어 간만에 리뷰를 하기로 하고 검은색 1.8mm를 구매하였습니다. 

 

돌기.jpg

                            전형적인 스핀 계 숏 핌플 러버의 돌기 특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돌기 외형 및 특징

포장을 뜯어 돌기를 자세히 살펴보니 돌기 넓이가 ITTF 최대 허용치인 2.2mm와 비슷할 정도로 넓고, 높이가 최소 허용치인 1.0mm 정도로 낮으며 돌기 간격도 1.0mm 정도로 보입니다. 그리고 가로배열로 전형적인 스핀 계 숏 핌플 러버의 돌기 특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돌기는 만졌을 때 부드러운듯하면서 단단함이 느껴져 스핀 계 특유의 회전력과 스피드 사이에서 균형을 잡기 위한 구조로 플라스틱 공에서 좋은 성능을 발휘하기 위한 특징을 지녔습니다. 유 튜브에서 딩위 선수를 경기 모습을 보니 포핸드 드라이브에 이은 강력한 스매싱 공격력에서 본 러버의 장점을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스펀지 두게는 2.0mm, 1.8mm, 1.5mm, ox 네 종류가 있습니다.  

 

용품.jpg                      유두준 S는 제가 심혈을 기울여 독일 닥터 노이바우어와 함께 만든 핌플 전용 라켓입니다.

 

용품 조합 
용품 조합은 라켓은 유두준 S에 포핸드 러버는 베가 아시아 max입니다.

유두준 S는 롱 핌플 ox 러버 전용 라켓이지만 숏 핌플 러버에 사용해도 꽤 매력적인 구질을 지녀 주변에 많이 추천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용하기 까다로운 익스프레스에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는데 Ding Yi 숏 핌플 러버와의 조합에서 어떤 성능을 발휘할지 궁금합니다.

 

베가 아시아는 가격도 저렴하고  컨트롤 성능이 좋아 오래전부터 제 주력 러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뒷면 롱 핌플 ox 러버에 영향을 거의 주지 않아 더욱 애착을 가지는 러버입니다. 참고로 러버 부착 후 총 무게는 173g(라켓 무게는 92g), 붙이고 자른 후 무게는 1.8mm 35g, 1.5mm 31g입니다. 

 

리뷰 방향 
탁구공이 플라스틱 소재로 바뀌면서 숏 핌플 전형이 눈에 띄게 많아졌는데 특히 셰이크핸드 포핸드에 사용하는 분들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본 리뷰는 백핸드 및 포핸드 타법을 균형 있게 테스트하면서 동시에 다양한 타법에서 나타나는 구질 특성을 리뷰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4대 핵심 구질인 깔림과 날림, 찍힘과 풀림을 집중적으로 테스트하면서 Ding Yi 숏 핌플 러버가 지닌 장단점을 분석하도록 하겠습니다.   

 

단 제가 사용하는 타법은 현재 숏 핌플 레슨에서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타법으로서 여러분들이 사용하는 타법과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단순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숏 핌플 러버로 드라이브로 선제를 잡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동영상은 요즘 짧은 동영상을 선호하는 관계로 각 테스트 별로 짧게 촬영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조합3.jpg               제 주력 러버인 올라운드 프리미엄 ox를 뛰어내고 Ding Yi 숏 핌플 러버를 붙였습니다.

 

첫 시타 첫 느낌 

첫 시타는 평면 러버 상대와 쇼트 랠리, 포핸드 롱을 치면서 전반적으로 손에서 감각을 느끼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 랠리를 통해 돌기의 특성, 각도의 민감도 그리고 스피드 등을 분석하면 구질적인 특징과 장단점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어 숏 핌플 러버 리뷰시 즐겨 사용합니다.

 

공을 라켓을 튕겼을 때 약한 공 깨지는 듯한  통통 소리가 경쾌하지만, 막상 시타해보니 약간 묵직하면서 둔탁한 감이 손에 전달됩니다. 유두준 S의 공을 잡아주는 특성 때문에 그런 것으로 만일 카본 라켓이라면 조금 더 경쾌한 타구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공 스피드는 적당히 빠릅니다.

유두준 S가 OFF+ 급의 반발력을 지닌 것을 고려해서 Ding Yi 숏 핌플 러버는 OFF- ~ OFF급 정도의 스피드로 보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공이 맞는 순간 바로 튀어나가는 것이 아니라 내 힘에 비교적 정확하게 반응하여 연타부터 강타 그리고 드라이브 공격에서 스매싱 공격까지 선택적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여 드라이브 공격을 많이 하는 저로서는 대단히 만족스러운 스피드입니다. 

 

너클 볼은 보편적인 스핀 계 수준입니다.

이는 당연한 결과입니다. 돌기가 낮고 넓어 마찰계수가 크기 때문에 그만큼 상대방의 회전을 적게 풀어보네 너클 볼이 적게 발생합니다. 이런 부류의 숏 핌플 러버들은 상대방이 별로 어렵지 않다고 느낄 수 있지만, 사용자는 편하게 렐리와 공격을 하면서  단순히 타점의 변화와 긁어 올리는 힘의 차이로도 공이 네트에 걸리거나 탁구대 밖으로 살짝 날아가는 상대방들이 의식하지 못하는 실수를 많이 유도할 수 있습니다. 

 

컨트롤 성능이 매우 뛰어납니다.

첫 시타부터 사용하기 참 편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쇼트 랠리도 편하고 포핸드 랠리도 살짝 긁어 올려치면 상대방도 부담 없이 쇼트로 보내 상호 간에 자연스럽게 랠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다양한 공격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아무리 강하게 깔려 들어간다 하더라도 성공률이 떨어지면 그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사용하기 편한 숏 핌플 러버라 할지라도 타법을 제대로 익히기 전에는 컨트롤이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대신 블록은 숏 핌플 러버치고는 참 편합니다. 러버와 라켓에서 공을 잡아주어 나갈 것 같은 공들도 상대방 탁구대에 툭 떨어져 잘 들어가서 랠리가 많아진 플라스틱 공에서 매우 유리한 장점입니다.

 

드라이브 공격에서 쉽게 걸리고 회전력 역시 좋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조금 연습하면서 공을 비벼 올려 마찰력이 증가하기 시작했고 양 핸드 드라이브 공격에서 편리함과 자신감을 바로 가질 수 있을 정도로 스핀 계 특유의 드라이브 공격력은 뛰어납니다.  또한, 구질이 가볍지 않고 적당히 무게감을 가지고 있어 상대방이 받았을 때 공이 묵직하다는 반응입니다. 선제로 걸고 강력한 스매싱 공격으로 마무리는 숏 핌플 러버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묵직하게 내려꼿히는 스매싱 공격이 일품입니다. 

스매싱 공격에서 넓은 돌기 면적이 각도의 민감도를 줄여 더 자신 있게 그리고 더 강력하게 때릴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상대방 탁구대에 묵직하게 내리꽂히는 공을 보면 감탄이 나올 정도로 핌플 특유의 속공 플레이가 만족스러워 이참에 포핸드에 평면 러버를 떼고 숏 핌플 러버를 붙여 일명 양 뽕 전형으로 갈까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평소 레슨에서는 양핸드 평면 러버를, 개인적으로 연습할 때는 백핸드에 롱 핌플 ox 러버를 사용합니다.

요즘은 동영상 촬영을 안 해서 참으로 오래간만에 숏 핌플 러버를 사용했는데 큰 이질감 없이 바로 적응할 수 있었을 정도로 컨트롤 성능이 좋아 처음 숏 핌플 러버를 사용하는 분, 공격 성공률을 높이고 싶은 분들이 선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Ding Yi 숏 핌플 러버는기술적인 변화량이 대단히 높은 즉 변화는 적지만 폭이 대단히 넓은 숏 핌플 러버로 중국 숏 핌플 러버 특징이 살짝 가미되어 있어 구질이 은근히 까다로운 편이었습니다.

 

동영상 Part 1

아래 동영상은 기본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평면 러버 상대와 포핸드 롱과 쇼트 랠리를 하는 모습입니다.

흔히 숏 핌플 러버는 랠리가 안 된다는 분들이 많은데 저처럼 약한 드라이브 형태로 긁어 올려치면 생각보다 랠리가 어렵지 않습니다. 상대방이 공이 죽는다면 긁어 올리는 힘 보다 치는 힘이 강해서 그런 것으로 이를 역으로 생각하면 기술적인 구질 변화의 기본 방법입니다.  

 

https://youtu.be/rEmLwyTBP98

 

숏 핌플 핵심 타법 테스트

 

♣ 백핸드 커트

오랫동안 숏 핌플 러버를 사용한 분이라도 백핸드 커트를 제대로 찍어 보낼 줄 아는 분들이 의외로 많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숏 핌플 전향 후에 평면 러버 커트 방법을 그대로 사용해서 그런 것으로 그러면 공이 찍혀지는 것이 아니라 회전이 풀려 들어갑니다. 그런데 이 풀리는 구질에 상대방들이 실수를 많이 하여 자연스럽게 그냥 사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풀어 보내는 커트와 함께 강하게 찍어 보낼 수 있다면 경기 내용이 많이 달라집니다.

방법은 의외로 간단해서 작고 간결한 임팩트로 톡하고 찍어주면 되는데 실전에서 적용하려면 많은 연습이 필요 합니다.  Ding Yi 숏 핌플 러버 스핀 계 특유의 회전력과 약간 단단한 돌기 덕분에 상대방이 "숏 핌플 러버도 이렇게 많이 찍히냐는 반응을 보일 정도로 많이 찍혀 들어갑니다. 

 

동영상 Part 2

아래 동영상은 하 회전 서비스를 백핸드 커트로 찍어 보내는 테스트 모습입니다.

숏 핌플 러버로 제대로 커트를 찍어 보내기 위해서는 작고 간결한 임팩트로 순간적으로 찍어야 합니다. 이때 타점과 라켓 각도와 힘 조절이 매우 중요하고 찍는 순간 라켓을 약간 뒤로 뺀다는 기분으로 그리고 평소보다 라켓 각도를 더 눕혀야 한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https://youtu.be/Rpaa3fu-_SE

 

♣ 드라이브 

흔히 숏 핌플 러버는 "때리는 러버"라고 인식하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속공 플레이에 적합한 숏 핌플 러버라도 모든 공을 다 때릴 수 있을까요? 그리고 돌기 구조는 각도에 매우 민감하고 회전력이 떨어지므로 일반적인 타법에서는 상대방과 랠리도 잘 안 되고 실수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드라이브를 걸어 직진성을 확보하는 것이 공수 양면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숏 핌플 러버 드라이브는 공을 비벼 긁어 올려준다는 느낌으로 걸어야 하는데 처음에는 미끄러져 회전도 잘 안 먹지만 숙달이 되면서 회전량이 점점 증가하게 됩니다. 그 이후에 앞으로 치는 임팩트를 가하면 스트로크 공격이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이 단계부터는 상대방 구질에 따라 선택적으로 공격할 수 있습니다.

 

Ding Yi 숏 핌플 러버는 스핀 계 특유의 회전력과 드라이브 공격의 편리성을 지녀 드라이브 공격 테스트에서 과거 즐겨 사용했던 스핍 핍스 이후에 가장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대상 백핸드 드라이브와 플릭 시 평면 러버보다 더 편안하게 공격할 수 있었는데 이는 상대방의 회전을 풀어주는 숏 핌플 특징에 기인합니다.

 

동영상 Part 3

아래 동영상은 하 회전 서비스를 2구에서 드라이브로 공격하는 테스트 모습입니다.

드라이브 공격이 깔끔하고 공 포물선도 자연스러우면서 비벼 긁어 올리는 힘에 비교적 정확히 반응하여 회전량을 조절하기 쉬웠습니다. 이는 실전에서 비슷한 드라이브 스윙에서 뜨거나 혹은 가라앉는 구질을 만들어 보내는데 핵심적인  요소로 평소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https://youtu.be/Tdx7rO6Hq9I

 

♣ 깔리는 쇼트 

숏 핌플 러버의 가장 큰 특징은 공이 깔려 들어오는 구질 즉 너클 볼을 들 수 있습니다.

이 너클 볼은 돌기 구조상 마찰력이 떨어져 상대방 회전을 풀어 보내 발생하는 것으로 사용자의 타점, 라켓 각도, 스윙 방법 그리고 상대방 회전량에 따라 강하게 혹은 전혀 발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스핀 계  숏 핌플 러버는 사용자의 기술이 매우 중요합니다.

 

Ding Yi 숏 핌플 러버는 그동안 사용했던 스핀 계 숏 핌플 러버들 중에서 너클 볼이 가장 많이 형성되어 상대방을 흔들기에 충분한 까다로운 구질을 지녔습니다. 이는 여사님 깔리는 쇼트 레슨에서 제가 직접 공을 받아보면 공이 툭 떨어질 정도로 많이 깔려 들어와 스피드 계 숏 핌플 러버로 인식하고 리뷰를 시작한 것인데 막상 리뷰를 시작하면서 돌기 구조를 자세히 살펴보고 스핀 계임을 알았을 정도입니다. 

 

역시 숏 핌플 러버를 직접 사용하는 중국 국대 출신 선수가 만들어서 다르다고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동영상 Part 4

아래 동영상은 가장 기본적인 깔리는 쇼트 테스트 모습입니다.

저처럼 강하게 깔리는 쇼트로 공격하려면 임팩트 순간에 라켓 각도가 역티의 원리에 의거 정점 전에 경쾌한 임팩트로 툭 쳐야 합니다. 이때 강하게 친다고 스윙을 밀거나 라켓에 움직임이 있어 마찰이 생기면 너클 볼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참고로 깔리는 쇼트는 상대방 몸쪽으로 집중적으로 공격하면 여러모로 유리합니다.

 

https://youtu.be/A4zDcaqhC9s

 

♣ 스트로크 

숏 핌플 러버는 태생적으로 속공 플레이에 적합하지만 역으로 돌기 구조가 각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단순히 때리는 타법에서는 각도가 조금만 안 맞아도 공이 죽거나 날아가 버리는 실수가 많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저는 공을 긁어 쳐서 직진성을 확보하여 성공률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레슨에서도 집중적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Ding Yi 숏 핌플 러버는 스핀 계 특유의 안정감이 뒷 받침되어 양핸드 스트로크 공격에서 편리성과 성공률이 돗 보였습니다. 이는 높은 랠리 안정성에 중간중간 나오는 찬스 볼에서 자신있게 공격할 수 있으면서 숏 핌플 특유의 깔림과 날림 구질이 섞여 있어 테스트를 도와주는 회원이 구질을 파악하기 매우 힘들다는 반응입니다.  그래서 이런 특징이 롱 핌플 보다 숏 핌플 러버가 상대하기 어렵다는 근본 이유입니다.

 

동영상 Part 5

아래 동영상은 하 회전 서비스를 2구에서 스트로크로 공격하는 테스트 모습입니다.

긁어 올리면서 앞으로 치는 임팩트를 가미하면 스트로크 공격인데 공 길이와 구질에 따라 드라이브와 함께 사용하면 선제 공격에서 대단히 큰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러버였습니다. 처음 스트로크를 하는 분은 우선 민 볼을 대상으로 긁어 치는 연습을 통해 감각을 익히면 도움이 됩니다. 

 

https://youtu.be/xCtLNcqpOxk

 

♣ 드라이브 블록

저에게 레슨을 받으러 오는 분이나 상담을 하는 분 중에 드라이브 블록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았습니다.  돌기 구조상 방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면 실수가 많이 나오지만, 역으로 회전을 풀어주는 특징을 활용하면 블록 성공률도 높일 수 있고 넘어가는 구질도 힘 조절로 까다롭게 넘길 수 있습니다.

 

방법은 정점 전에 라켓 움직임을 최소화하여 살포시 누른다는 기분으로 블록 하면 되는데 Ding Yi 숏 핌플 러버는 스핀 계 특유의 안정감을 기반으로 드라이브 블록이 편했습니다. 그리고 적당한 반발력 덕에 블록 순간 내 힘 조절로 길이와 코스를 조절하기 편하여 상대방의 드라이브 공격 스타일에 따라 그리고 백스윙 방법에 따라 선택적인 블록이 가능해 마음에 들었습니다.

 

동영상 Part 6

아래 동영상은 드라이브 블록 테스트 모습입니다.

블록 순간 제 라켓 움직임을 자세히 보고 여러분 블록 모습과 비교해 실수 원인을 파악하면 블록 성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앞으로 치는 힘이 강하게 들어가거나 블록 순간 불필요한 라켓 움직임과 타점을 늦게 잡아 공이 내려올 때 블록 하면 안 됩니다. 드라이브는 본 클럽 펜홀더 1부 회원님이 걸어 주셨습니다.

 

https://youtu.be/pNcI6tHjPBk

 

♣ 서비스 

숏 핌플 러버로 넣는 서비스는 미묘한 구질 편차가 존재하여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숏 핌플 러버 역시 평면 러버가 구사하는 모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고 숙달이 되면 평면 수준이 아니지만 많은 회전 서비스를 넣을 수 있으면서 구질에 변화를 주기는 평면 러버보다 더 편한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초속이 빠른 특징을 이용한 스피드 빠른 롱 서비스에서 다양한 구질을 섞어 보내면 의외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데 Ding Yi 숏 핌플 러버는 적당한 반발력에 돌기 면적이 넓어 공과의 접촉 시간을 조절하기 편해 비슷한 스윙에서 다양한 구질을 섞어 넣기 편했습니다.   

 

동영상 Part 7

아래 동영상은 백핸드 롱 서비스 테스트 모습입니다.

동영상으로 보기에는 촬영 각도상 밋밋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 스피드는 상대방이 부담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빠르고 다양한 구질이 섞여 들어가면서 코스를 공략하면 평면 러버와 또 다른 위력적인 서비스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단 서비스 이후 3구에서 본인이 확실하게 공략할 수 있어야 하고 회 회전은 살짝 찍어 보내야 상대방들이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https://youtu.be/fOAKRt5aF4w

 

Ding Yi 숏 핌플 러버

전통적인 스핀 계 숏 핌플 러버의 장점이 살아 있으면서  뛰어난 컨트롤 성능을 기반으로 강력한 공격력을 지닌 숏 핌플 러버였습니다. 그동안 사용했던 스핀 계 숏 핌플 러버에 비해 더 많은 회전량과 중간중간에 나오는 강한 너클 볼이 상대방을 흔들기에 충분해서 리뷰내내 만족 스러웠습니다. 

 

 

                                                                     proacdang 유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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