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가의 비상 스타트’ 대한항공, 3연패 뒤 2연승
작성자 박태순(탁구생활PPLife)
등록일2022-02-12 11:24:03
조회1,298
0
추천하기 스크랩 신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해 주세요.

신유빈 빠진 대한항공, 한국마사회에 4-0 퍼펙트 승

한국마사회는 4연패로 최하위

마사회 남동생은 보람 4연패 안기며 4연패 탈출

 

3.JPG

2단식 한국마사회 최해은 vs 대한항공 김하영 - 김하영 2:0 승리

 

 o ‘탁구명가’ 대한항공이 3연패 뒤 2연승을 올리며 비상(飛上)을 알렸다. 두 번의 승리 모두 4-0 퍼펙트 승리였다.

 

o 대한항공은 11일 경기도 수원의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여자 코리아리그에서 에이스로 나선 김하영이 단식 두 매치를 잡아내고, 이은혜가 단복식에서 2승을 올린 활약에 힘입어 한국마사회를 매치스코어 4-0으로 제압했다. 지난 7일 미래에셋증권 전에 이어 2연속 퍼펙트 승리. 승점 4점을 보태며 승점 11점으로 포스코에너지(515), 삼성생명(3111)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마사회는 4연패를 당하며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o 결과는 4-0이었지만 경기는 초반 치열했다. 이은혜는 1매치에서 마사회의 귀여운 신예이다은에게 2게임을 내주는 등 고전했지만 2-1(12-10 8-11 11-9)로 승리했다. 1게임(세트)3세트 막판 연속 2득점을 따내는 등 노련미가 돋보였다. 이어 2매치에서는 김하영이 마사회 최해은을 맞아 1게임에서 9-10으로 뒤지는 등 위기를 맞았지만 13-11로 게임을 따냈고, 기세를 몰아 2게임은 11-4로 승리했다.

 

o 이후는 일방적이었다. 이은혜/강다연 조가 최해은/안소연 조를 2-0(11-8 11-5)으로 쉽게 제압했고, 4매치에 다시 나선 김하영이 패기가 떨어진 이다은을 2-0(11-6 11-9)로 일축했다.

 

o 70세의 최고령 지도자인 대한항공의 강문수 감독은 신유빈 선수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져있는 등 팀 전력이 정상이 아니다. 개막 3연패를 당하는 등 힘들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선수들이 힘을 내 좋은 승부를 할 수 있었다. 장기리그인 만큼 향후 신유빈이 가세하면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o 한편 이어 열린 남자 코리아리그에서는 4연패의 한국마사회가 박찬혁이 단복식에서 2점을 따내는 활약에 힘입어 최하위 보람할렐루야를 상대로 매치스코어 3-1로 승리했다. 보람은 4연패.

 

 

1.JPG

MVP로 선정된 한국마사회 박찬혁 선수

 

o 양팀은 각각 정상은과 김동현, 에이스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남은 멤버들이 연패탈출을 노렸다. 보람은 아직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김대우가 1매치에 출전해 2-0(11-9 11-7)으로 승리하는 등 분투했지만 나머지 멤버들이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박찬혁은 2매치와 3매치(복식) 승리를 이끌었고, 백광일은 4매치에서 보람의 박경태를 2-1(11-13 11-6 11-7)로 제압하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

 

오늘의경기_2월_12일_2.jpg

 

 

오늘의경기_2월_12일_3.jpg

 

오늘의경기_2월_12일_4.jpg

등록된 총 댓글 수 0
오늘 대회 2024.4.29(월)
  • 등록된 대회일정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