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하은-유한나, 여일반 최강 복식 재확인! 제70회 종별탁구선수권 우승
작성자 A I U(에어핑퐁)
등록일2024-05-16 12: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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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더핑퐁│한인수 기자 woltak@woltak.co.kr)

 

종합대회 3연패 최강 조합, 화성시청 돌풍 누르고 종별선수권 제패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양하은-유한나 복식조가 강릉아레나에서 열리고 있는 제70회 BUTTERFLY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개인복식을 우승했다.

 

양하은-유한나 조는 15일 치러진 결승전에서 화성시청의 김하나-지은채 조를 3대 0(11-4, 11-8, 11-7)으로 꺾었다. 앞선 4강전에서도 화성시청 소속 선수들인 박주현-김하은 조를 역시 3대 0(11-3, 11-8, 11-5)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었다.

 

양하은-유한나 조는 명실공히 한국 여자탁구 최강 복식 페어다. 최고 권위의 전국종합선수권대회를 3연패하고 있으며, 춘?추계 회장기 등 실업연맹 주관 각종 대회에서도 짝을 이룰 때마다 ‘마지막 승부’를 벌여온 파트너다.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였고, 예상대로 정상에 올랐다.

 

다만 양하은과 유한나가 함께 종별선수권대회 개인복식을 우승한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종별선수권에서 호흡을 맞춘 횟수 자체가 많지 않았다. 양하은은 2019년 65회 대회 때 당시 같은 팀 소속이던 전지희(현 미래에셋증권)와 함께 우승한 적이 있고, 유한나는 2022년 68회 대회에서 소속팀 후배 김나영과 우승한 적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 짝을 이뤄 각각 실업무대 두 번째 종별대회 복식 우승컵을 들었다. 여자일반부 최강 조합의 위력을 재확인했다.

 

이번 대회 여자일반부 개인복식은 양하은-유한나 조의 우승 외에도 내셔널리그(시?군부) 팀인 화성시청 선수들의 선전이 눈길을 끌었다. 화성시청은 코리아리그(기업부) 소속 강자들을 연파하며 두 조가 동반으로 4강에 진출해 2,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준우승 조 김하나-지은채 조는 4강전에서 지난해 실업탁구챔피언전 우승 페어인 최효주-최해은 조(한국마사회)와의 풀-게임접전도 3대 2(11-8, 7-11, 9-11, 11-6, 11-8)로 이겨냈다. 화성시청 선수들은 이번 대회 개인단식과 단체전에서도 선전 중이다. 실업탁구에 ‘화성시청 주의보’가 돌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에 치러진 남자일반부 개인복식 결승에서는 삼성생명의 임유노-노지민 조가 미래에셋증권 우형규-장성일 조를 3대 2(12-10, 11-7, 8-11, 8-11, 13-11)로 꺾고 우승했다. 제70회 BUTTERFLY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는 대회 3일차를 지나면서 각 종목 입상자들의 윤곽이 가려지기 시작했다. 15일 남녀일반부 개인복식 일정을 마쳤으며, 4일차가 되는 16일에는 남녀 초등부(U12)가 단체전과 단식, 복식 모든 경기일정을 마감한다. 이 날은 남녀대학부도 복식 경기를 끝낼 예정이다.

 

17일 많은 관심을 모으는 남녀일반부 개인단식과 단체전, 남녀대학부 개인단식과 단체전을 끝내면 18일부터 20일까지 마지막 3일간은 중(U15)?고(U18)등부 시합이 집중될 예정이다. 중?고등부 각 종목 결승은 마지막 날인 20일 모두 치러진다. 이번 대회 모든 경기는 유튜브 KTTA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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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더 핑퐁(http://www.thepingp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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