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회 BUTTERFLY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13일 강릉에서 개막 ‘열전 8일’
작성자 A I U(에어핑퐁)
등록일2024-05-14 09: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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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더핑퐁│한인수 기자 woltak@woltak.co.kr)

 

국내 간판 총출동 70년 역사 완성! WTT 유스 컨텐더 이어 탁구열기 가속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 IOC위원)가 13일 강원도 강릉아레나에서 제70회 BUTTERFLY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의 막을 올렸다. 한국탁구의 성장과정을 함께한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가 ‘바야흐로’ 70년 역사의 완성을 앞두고 있다.

 

전국종별탁구선수권대회는 연말의 종합선수권대회와 더불어 국내 탁구계 양대 이벤트 중 하나로 꼽히는 최고 권위 엘리트 탁구대회다. ‘선수권’의 타이틀이 붙는 유이한 대회이며, 초등부(U-12)부터 중(U-15)·고등부(U-18), 대학부, 일반부까지 모든 협회 등록 선수에게 기회가 열려있는 각 부 종목별 챔피언전이다. 일흔 번째 대회를 맞아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하는 이번 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강릉시(시장 김홍규)의 지원 속에 열리고 있다.

 

제70회 종별선수권대회에는 선수와 코칭스태프, 각 팀 관계자들을 포함 1,200명에 육박하는 대규모 인원이 참가해 치열한 대결을 시작했다. 단순 합산으로는 119팀(단체전), 775명(개인단식), 346조(개인복식)의 선수(팀)들이 우승컵을 놓고 경쟁한다. 경북에서 치러진 작년 69회 대회에서는 미래에셋증권(남일반), 삼성생명(여일반), 경기대(남대), 인천대(여대), 대전동산고(남고), 대송고(여고), 대전동산중(남중), 문산수억중(여중), 대전동문초(남초), 영천포은초(여초)가 각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각 부에서도 가장 많은 관심을 끄는 경기는 역시 일반부다. 임종훈(한국거래소 남), 이상수, 조승민, 조대성(이상 삼성생명 남), 박규현, 오준성(이상 미래에셋증권 남), 박강현(한국수자원공사 남), 양하은, 김나영(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여), 이은혜(대한항공 여), 윤효빈(미래에셋증권 여) 등등 파리올림픽 출전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강자들이 이번 대회에서도 치열하게 맞붙는다. 작년 일반부 단식은 안재현(한국거래소), 윤효빈(미래에셋증권) 등 대표 중진급 선수들이 우승하면서 화제를 모았었다. 다만 작년 우승자 안재현을 비롯 장우진, 여자부 ‘투톱’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신유빈(대한항공) 등 한국탁구 최고 세계랭커들이 국제대회 일정과 맞물려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아쉬운 점이다.

 

최고 랭커들의 부재는 미래의 주역들이 채운다. 김가온(두호고), 이호윤, 권혁(이상 대전동산고), 이승수(대전동산중), 김성원(장흥중), 박가현(대한항공), 유예린(화성도시공사), 이다혜(문성중) 등등 청소년탁구 기대주들이 한국탁구의 가파른 성장가능성을 증명해줄 것이다. 같은 장소에서 8일부터 11일까지 먼저 치러진 WTT 유스 컨텐더 대회에서 조금은 기대에 못 미친 결과를 냈던 청소년 선수들은 이번 종별선수권대회를 분위기 반전의 무대로 삼으려는 각오에 차있다.

 

이번 대회 기간은 오는 20일까지 8일간이다. 초등부(U12)와 일반부 선수들이 먼저 개인전을 시작한 경기 일정은 촘촘하다. 4일차가 되는 16일 초등부 각 종목이 가장 먼저 우승자를 결정한다. 일반부 단식과 복식도 같은 날 우승자가 나온다. 다음 날인 17일에는 일반부와 대학부 단체 결승전과 대학부 개인전 결승이 열리며, 후반부인 18일부터 20일까지는 중(U15)·고(U18)등부 경기가 집중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 모든 경기는 유튜브 KTTA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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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더 핑퐁(http://www.thepingp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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