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제103회 부산연합회장배 탁구시합 후기
작성자 옥재영(비전 동호회)
등록일2023-03-06 10:46:00
조회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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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탁구축제에 다녀왔습니다. 금정체육관에서 진행된

시합을 참여하기 위해서 영도에서 여섯시 반에 출발하니 일곱시 10분에 도착합

니다. 

영도에서 출발할 때 온도가 영상 6도 였는데 금정체육관에 도착하니 영상 1도의

쌀쌀한 공기가 느껴져서 역시 영도가 친환경 최고의 주거지임을 확인할 수 있었

습니다. 

 

11시 부터 진행된 개회사를 통해서 윤승신 기술이사님이 동호회 탐방을 재개

하여 동호회 소개를 요청하고 싶은 구장은 연합회 홈페이지에 신청란을 만들어

둘테니 신청하면 3월부터 차례대로 방문하여 같이 탁구도 치고 술도 한잔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잘 듣고 협회운영에 반영을 하겠다고 합니다. 

 

처음 방문동호회로 어깨동무를 소개해주어 울 회원님들의 놀라운 반응에 더욱

감사한 마음으로 윤승신 경기이사님 안내방송을 들었습니다. 

아직 신청란이 만들어지지 않아서 자유게시판에 두번째 방문 동호회를 부탁드

리고자 합니다. 

 

연제탁구장에서 탁구를 치고있는 관리소장들의 명문 동호회 '비전'을 소개해

주시면 비전회원님들의 탁구에 대한 열정과 꿈이 다시 예전처럼 되살아날 것

같네요

저희 비전은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전국 주택관리사 탁구시합에서 우승한

전통의 탁구동호회 입니다.  32명의 회원들 중에 매일 탁구를 치는 열성회원들이 

10여명 되는데...열정만큼 공식시합에서 승급이 잘 되지않아 요즘은 건탁 & 즐탁

으로 가는 분위기입니다.

 

이번 동회회 탐방을 통해서 경기이사님의 멋진 롤모델을 제시하여 울 비전회원님

들이 새롭게 탁구의 열정과 실력을 함께 성숙해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시합에서 거의 예선탈락할 뻔 했는데 한사람이 참여하지 않는

덕분에 2위로 본선에 올라갔지만 젊은 피의 파워에 밀려서 32강에서 바로 탈락

하였습니다. 

 

단체전도 급하게 두팀을 구성하였지만 비전 A팀과 B팀 모두 본선 1차전에서 탈락

하고 서둘러 짐을 챙겨서 귀가하였는데...그래도 울  비전의 새싹들이 처녀출전하여

다음 대회에서는 더 잘할 수 있겠다는 희망의 빛을 보았다고 합니다.

 

생체시합은 본선경기에서 대체로 나이가 비슷한 사람끼리 묶어주어서 16강까지는 

어떻게 해볼 수 있는것 같은데 연합회는 젊은 사람들과 본선을 치루니까 확실히

공의 파워나 회전이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극복해야할 숙제를 6부의 실력들이 확실히 드라이버를 주무기로 하고

서브 리시버와 디펜스의 실수가 거의 없어서 오히려 옥소장이 혼자서 퍼고 말았습

니다.  

 

특히 단체전에서 만난 6부는 파는 숏핌플 백은 롱핌플로 무장한 특이한 전형의 선수

였는데 숏핌플의 스매싱이 굉장히 위력적이었습니다. 

핌플 라바에 대한 공부도 필요하고 개인적으로 연식을 생각하여 옥소장도 핌플전형

으로 바꾸어 볼까 고민도 해봅니다. 

항상 참가하고 나면 무언가 공부할 숙제가 주어지는 공식시합...이번 연합회장배 시합

에서도 많은 것을 배우고 성찰할 수 있는 멋진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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