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바 Grass D.TecS (그래스 디텍스) ox
작성자 유두준(프로악당)
등록일2022-09-13 07: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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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1일 ITTF에서 코팅 롱 핌플 러버들에 대하여 공인 취소로 국내 롱 핌플 러버 사용자들에게 대체 롱 핌플 러버를 찾는 고민에 빠졌고 저 역시 그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때 다양한 롱 핌플 테스트하면서 2008년 7월에 도닉 피라냐 FD-테크 ox 리뷰를,  2010년 7월에 그래스 디텍스(Grass D.TecS) ox 러버를 리뷰를 통해 국내에 소개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포장.jpg

10여 년이 지난 지금 국내 판매되는 롱 핌플 러버 중에서 그래스 디텍스는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고 저 역시 가장 많이 추천하고 있으며 제게 롱 핌플 레슨받는 분들 역시 많은 분이 그래스 디텍스 ox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국내 동호인들의 타법과 성향이 높은 변화량을 지닌 롱 핌플 러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서 기인한 것으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리뷰에 대한 감이 살아난 김에 다시 한 번 그래스 디텍스 ox를 리뷰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들어 리뷰하기로 결정하고 적색 ox 러버를 구매했습니다.

돌기.jpg

돌기 외형 및 특징

래스 디텍스 돌기 구조는 미세 돌기가 있는 grooved 타입이면서 손으로 만져보면 뻣뻣함을 느낄 정도로 탄력이 있습니다. 특히 베이스가 두껍고 돌기 지름과 높이는 1.60mm로 같아 변화가 많은 롱 핌플 러버와 거리가 있어 보이지만 돌기 간격이 1.50mm로 넓어 적당한 돌기 탄력과 간격의 오묘한 조화로 스핀 리버설을 ITTF 규정안의 범위에서 극대화 시킨 롱 핌플 러버입니다. (스핀 리버설은 돌기 표면에서 공이 미끄러져서 발생합니다.) 

 

참고로 스펀지 두께는 ox, 0.5mm, 0.9mm, 1.2mm, 1.6mm 다섯 종류 그리고 글루 시트가 붙어있는 GS와 그린 색상까지 있습니다. 회원이 그린 색상을 붙이고 왔는데 솔직히 저는 적응이 안 됩니다.

용품.jpg

용품 조합 및 리뷰 방향

용품 조합은 제가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유두준 S에 포핸드 러버는 베가 아시아 max입니다.

 

그래스 디텍스 ox 검은색을 구하지 못해 적색을 리뷰용을 사용하는 관계로 베가 아시아 검은색을 구매하여 붙였습니다. 접착 시트는 제가 사용하는 닛탁구 노리 시트입니다. 그동안 다양한 제품을 사용했는데 그중에서 노리 시트 품질이 가장 우수하여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라켓에 붙인 후 자른 러버 무게는 16g이고 총 무게는 155g입니다. 

 

리뷰 방향은 안주 간단합니다.

요즘 롱 타법이 날로 발전하여 코스를 가르는 공 속도가 빠른 푸시를 사용하는 분들도 많고 공격적인 타법을 사용하는 분들 역시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리뷰에서는 필수 기본 타법과 공격 타법을 주로 테스트하면서 동영상을 촬영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러버.jpg

 

첫 시타 첫 느낌

10여 년 동안 변화량이 낮은 롱 핌플  ox 러버를 사용하다 그래스 디텍스  ox로 시타해 보니

 

◈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돌기 밀도가 낮고 많이 미끄러지기 때문에 제가 즐겨 사용하는 작은 변화 즉 기술적인 변화를 주기 힘들고 컨트롤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저는 넘버 원  ox 같은 러버를 숏 핌플 러버처럼 즐겨 사용했는데 그래스 디텍스에서는 전형적인 롱 타법을 사용하여 직진성을 확보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스핀 리버설 성능이 뛰어납니다. 

공격을 무심코 블록했는데 상대방이 헉 소리를 내며 "왜 죽지" 탄성이 나옵니다. 스매싱에서 이 정도 깔림이면 드라이브 공격을 블록했을 때 깎임은 블록한 공을 다시 커트로 넘기는데도 팍 죽는 경우를 자주 보아서 이미 알고 있었지만 제가 경험해보니 역시 스핀 리버설 능력은 최고 수준의 성능을 지녔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공을 네트 근처에 짧게 보내기 쉬웠습니다.

돌기 밀도가 낮고 많이 미끄러지는 특징 덕분에 힘을 빼고 살짝 대면 공이 네트 근처에 떨어져서 솔직히 놀랐습니다. 공이 떨어지는 낙차도 크고 상대방 회전 종류에 따라 바운드 후에 불규칙 변화도 일어나서 상대방도 넘버 원에서 못 보던 구질이 들어와 살짝 당황한 기색이 엿보입니다. 하지만 작은 힘 변화에도 예상치 못하게 길게 들어가서 그립에 힘 조절은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 컨트롤은 넘버 원보다 어렵습니다.

변화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돌기 표면에서 공이 미끄러지고, 각도나 힘에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스피드가 빠르므로 그리고 공이 흔들려 들어가는 우블링이 강하여 컨트롤이 넘버 원보다 훨씬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적응하고 나면 롱 타법을 통해 랠리의 안정성을 증가시킬 수 있어 사용하는데 별반 무리가 없는 수준입니다.  주변에 보면 그래스 디텍스를 안정적으로 잘 다루는 분들 정말 많습니다.   

 

◈  생각보다 백핸드 드라이브와 스트로크 공격은 편했습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백핸드 드라이브와 스트로크로 공격을 많이 했는데 그 이유는 생각 외로 공을 긁어 올려치기 편해서입니다. 하지만 공이 더 미끄러지는 만큼 라켓 각도를 열고 긁어 올려야 해서 넘버 원 ox보다 너클 볼이 약하거나 상회 전이 들어가 상대방 역시 쉽게 반구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민 볼을 백핸드 스크로크로 공격하면 상대방이 깜짝 놀랐을 정도로 많이 깔려 들어갑니다.  

 

첫 시타에서 느낀 그래스 디텍스 ox는

기본적인 변화량은 현재 판매되는 롱 핌플 러버들 중에서 최고의 수준으로 국내에서 베스트 셀러인 이유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그동안 몸에 밴 습관을 버리고 새롭게 각도 등을 조정하면서 적응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동영상 Part 1

아래 동영상은 2010년 리뷰에 삽입되었던 그래스 디텍스 ox를 사용하는 여사님 레슨 모습입니다.

지금은 평범해 보이지만 그 당시에는 매우 혁신적인 타법으로 상대방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던 짧게 끊어치는 푸시가 가미된 파워 푸시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동영상으로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https://youtu.be/i1jFpvvUflc

 

백핸드에서  Grass D.TecS ox의 성능은

백핸드 롱 타법은 제가 레슨에서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타법을 종류별로 테스트하여 그 성능을 평가하는 것으로 리뷰에서 아주 중요한 핵심 테스트입니다. 아울러 리뷰에서 저도 처음 시도하는 간단하게 그래스 디텍스 OX 사용자를 위해 기본 타법 설명을 촬영하여 같이 올렸으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일부 롱 타법 이름은 타법의 특징을 고려하여 제가 붙인 것으로 정상적인 탁구 용어가 아닙니다. 

 

내려 막기

내려 막기는 평면 러버의 쇼트에 해당하는 필수 타법으로 실전에서 연결의 맥이면서 공격의 축으로 롱을 자유자재로 다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익혀야 합니다. 하지만 스윙이 위에서 아래로 내리기 때문에 많은 분이 힘들어하는데 스윙 연습을 많이 하면서 조금씩 접근하면 충분히 배우실 수 있습니다. 

 

그래스 디텍스 ox 처럼 변화가 심한 롱 핌플 ox 러버로 안정적인 랠리를 진행하려면 내려 막기가 해결책입니다. 공이 많이 미끄러지는 만큼 라켓 각도와 아래로 찍는 힘 조절이 매우 중요하고 여기에 공 높이 길이에 따라 앞으로 미는 힘이 가미되어야 좋은 연결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게임중에 리시브나 랠리에서 막혔을 때 찍는 힘과 앞으로 미는 힘의 조화를 활용하면 의외로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Part 2

아래 동영상은 내려막기 테스트 모습입니다.

찍힘도 강하고 의외로 안정감도 좋아 편하게 테스트 할 수 있었는데 단지 아쉬운 점은 작은 스윙으로 살짝 찍었다 풀었다 하는 변화를 주는 그런 미묘한 변화를 주기는 애매한 경우가 제법 나왔습니다.

 

https://youtu.be/WktHKSp5ihQ 

짧게 끊어치는 푸시

짧게 끊어치는 푸시는 하 회전성 공들에 대해 라켓을 수직으로 세워서 앞으로 툭툭 치기 때문에 스피드가 빠르고 공이 정점에서 머무는 시간이 짧아 상대방들이 공격 타이밍을 잡기 어려운 푸시로 롱 핌플 ox 러버 사용자가 반드시 익혀야 하는 2세대 공격 푸시입니다.

 

그래스 디텍스 ox는 돌기 밀도가 낮지만 지름이 넓고 뻣뻣하여 공을 앞으로 강한 탄력으로 칠 수 있어 짧게 끊어치는 푸시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레슨에서 받아보면 공이 낮고 빠르게 진행하여 공격 타점을 잡기 까다롭고 볼 끝이 살아 있어 위력적입니다. 단 무조건 빠르게 보낸다고 좋은 것은 아니고 상대방 대응 방법에 따라 코스와 완급 조절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동영상 Part 3

아래 동영상은 짧게 끊어치는 푸시 테스트 모습입니다.

동영상 여사님은 레슨 3개월째인데 짧게 끊어치는 푸시를 교과서적으로 잘해서 촬영을 부탁했습니다. 타점은 정전보다 약간 빠르게 그리고 길게 들어오거나 강하게 찍혀 들어오는 공들은 실수가 잦으므로 대상이 아닙니다. 사용 러버는 그래스 디텍스 ox 빨간색입니다.

 

https://youtu.be/I8i3qOeESZ4

 

파워 푸시

롱 타법을 한참 만들때 길게 들어오는 하 회전성 공들에 대해 대부분 미는 타법을 사용했는데 이는 롱 핌플 최대 단점인 정점에서 공이 머무는 시간이 길어 상대방에게 강한 스매시 공격을 허용하게 됩니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이 파워 푸시이고 현재도 많은 분이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1세대 공격 푸시입니다.

 

그래스 디텍스 ox는 변화가 많은 롱 핌플 러버임에도 짧게 끊어치는 푸시와 함께 파워 푸시에서도 상당히 위력적입니다.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많은 연습을 해야 하지만, 정점에서 작은 스윙으로 간결한 임팩트를 가미하면 날카롭고 매서운 파워 푸시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단, 스윙이 크거나 힘이 들어가 밀리게 되면 파워 푸시를 제대로 구사할 수 없습니다. 

 

동영상 Part 4

아래 동영상은 파워 푸시 테스트 모습입니다.

동영상 여사님은 최근 다시 시작하여 레슨을 받고 있는데 왼손 파워 푸시가 위력적이라 촬영을 부탁했습니다. 사용 러버는 그래스 디텍스 ox 검은색입니다.

 

https://youtu.be/kK0U-UWwAMU

 

빗겨 치기

빗겨 치기는 센터라인 좌우로 들어오는 하 회전성 공들에 대해 순간적으로 코스를 바꿔 상대 포 사이드 측선 근처에 떨어지기 때문에 이를 예측하지 못한 상대방이 대응할 시간적 여유가 많이 없는 타법입니다. 또한, 공을 옆으로 긁어 치기 때문에 공이 진행하다 휘면서 짧게 떨어져 공격 타이밍을 잡기가 어려워 실전에서 아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스 디텍스 ox는 공이 많이 미끄러져 평소대로 테스트했더니 탁구대 측선 밖으로 나가는 공들이 많아 살짝 당황했습니다. 라켓 각도와 스윙 방법을 조정해서야 네트 근처 측선 밖으로 나가는 빗겨 치기를 구사할 수 있었는데 확실히 작은 힘에도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하지만 넘어가는 구질은 넘버 원 ox보다 더 까다롭고 짧게 보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동영상 Part 5

아래 동영상은 빗겨 치기 테스트 모습입니다. 

만일 스피드 빠르게 빗겨 치기를 구사하고 싶다면 치는 잎팩트를 가미하여 길게 보내야 하고 살짝 코스만 변경하려면 동영상처럼 힘을 완전히 빼고 약하게 쓸어주면서 구사해야 합니다. 이때 공이 약간 떠가도 별문제가 없으므로 자신 있게 연습하고 실전에서 활용해 보시길 권합니다.

 

https://youtu.be/q2V-Z8WllE4

 

드라이브 블록

롱 핌플 ox 러버로 드라이브 블록을 어려워하는 분들 정말 많이 보았습니다.

하지만 요즘 생활체육 탁구에서 드라이브가 보편적인 공격 수단으로서 드라이브 블록을 못 한다면 힘든 경기를 할 수밖에 없는데 특히 여성 동호인도 백핸드 드라이브를 잘 거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배워야 합니다. 

 

그래스 디텍스 ox는 돌기 밀도가 낮고 공이 많이 미끄러져 블록이 까다롭고 공 길이 조절과 힘 조절을 더 정밀하게 해야 합니다. 하지만 뛰어난 스핀 리버셜 능력과 우블링으로 넘어가는 구질이  넘버 원 ox 보다 훨씬 불규칙적이면서 까다롭게 들어가서 상대방들이 커트로 반구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 이유로 연속해서 걸어야 하는 동영상 촬영에 큰 어려움을 겪었을 정도입니다.

  

동영상 Part 6

아래 동영상은 백핸드 드라이브를 내려 막기로 블록 하는 테스트 모습입니다.

동영상 여사님은 백핸드에 익스프레스(중)를 사용하면서 백핸드 드라이브 공격을 잘하는 회원님이라 촬영을 부탁했습니다. 요즘 백핸드 드라이브를 잘 거는 분들이 많은데 이럴 때 블록으로 코스를 변경하면서 흔들면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 수 있으므로 필수적으로 익혀야 합니다.

 

https://youtu.be/h1mEZXO1Hy0  

백핸드 드라이브 

평소 롱 핌플 ox 러버로 백핸드 드라이브를 즐겨 사용하는데 그래스 디텍스 ox로 거는 순간 바로 네트에 걸려버릴 정도로 공이 미끄러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라켓 각도를 더 열고 긁어 올리는 힘을 더 주면서 연습을 20분 정도 하고 나니 그제야 백핸드 드라이브를 걸 수 있었지만, 넘버 원에 비해 실수는 더 자주 나오는 편입니다.

 

테스트에 많은 시간을 활용하여 백핸드 드라이브 연습을 했더니 나중에는 그래스 디텍스 ox 특유의 스핀 리버설 특징을 이용하여 더 부드럽게 걸면서 더 많은 회전을 줄 수 있는 방법을 터특하여 선제공격용으로 손색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살짝 앞으로 치는 임팩트를 가미하면(적게 긁어 올리면) 상대방 블록이 네트에 걸리는 공을 쉽게 만들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자 매력입니다.

 

동영상 Part 7-1

아래 동영상은 백핸드 드라이브 테스트 모습입니다.

처음에는 넘버 원 ox보다 더 많이 긁어 올려야 해서 어색하고 실수도 많이 나왔지만 적응하고 나니 백핸드 드라이브가 그리 불편하지 않고 편하게 걸 수 있었습니다. 

 

https://youtu.be/o8J8c9ATLRo

 

동영상 Part 7-2

아래 동영상은 백핸드 드라이브에 이은 포핸드 공격 테스트 모습입니다.

그래스 디텍스 ox 드라이브 회전량을 테스트하기 위해 촬영했는데 상대방 블록한 공이 길이와 높이가 적당하게 넘어와 포핸드 공격이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https://youtu.be/9edEtaUxdPw

 

백핸드 스트로크

그래스 디텍스 ox 처럼 변화량이 높은 롱 핌플 러버를 사용하여 백핸드 스트로크로 공격하기 위해서는 구질 별로 스윙 크기와 긁어 치는 임팩트를 다르게 적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구질 구분없이 강타 위주로 혹은 안전하게 연타로 공격하다 보니 실수가 많고 "롱 핌플 ox 러버는 공격이 안 되는구나"라는 생각을 가지는 분들을 정말 많이 보았습니다.

 

힘이 없이 들어오는 민 볼 같은 공들은 작은 스윙에서 간결한 임팩트로 긁어 쳐야 성공률이 높고, 하 회전으로 찍혀 들어오는 공들은 상대적으로 큰 스윙과 강한 임팩트로 긁어 올려 쳐야 성공률이 높아집니다. 이때 넘어가는 구질은 그래스 디텍스 ox의 경우 민 볼은 깔림이 강하게 발생하고, 하 회전성 공들은 깔림이 약하게 형성되면서 긁어 올려 치는 힘에 따라 상 회전도 들어가 상대하기 까다로운 구질이 만들어집니다.

 

참고로 테스트 동영상을 구질별로 세 편을 만든 이유는 요즘 백핸드 공격을 하고 싶은데 실수가 잦아 잘 안 된다고 상담하는 분들이 자주 있어서 롱 서비스, 하 회전 서비스, 민 볼 서비스 순으로 백핸드 스트로크 공격 동영상을 구분하여 만들었습니다.  단, 백핸드 드라이브를 먼저 연습하고 백핸드 스트로크를 연습하세요.     

 

동영상 Part 8-1

아래 동영상은 롱 서비스를 백핸드 스트로크로 공격하는 테스트 모습입니다. 

스피드가 빠른 롱 서비스는 작고 간결한 스윙에서 상대방 힘을 이용하여 가볍게 툭 긁어 올려 친다는 기분으로 공격해야 합니다.

 

https://youtu.be/Rxc3E_6PCfs

 

동영상 Part 8-2

아래 동영상은 하 회전 서비스를 백핸드 스트로크로 공격하는 테스트 모습입니다.

하 회전으로 찍혀 들어오는 공들은 상대적으로 큰 스윙과 강한 임팩트로 긁어 올려 쳐야 성공률이 높아집니다. 

 

https://youtu.be/hiXC3nfhzUY

 

동영상 Part 8-3

아래 동영상은 힘없이 들어오는 민 볼 서비스를  백핸드 스트로크로 공격하는 테스트 모습입니다.

연속해서 공격하려면 정확한 임팩트와 타점이 필요해서 개인적으로 그래스 디텍스 ox로 공격하기 가장 까다로운 구질은 힘없이 들어오는 민볼 서비스였습니다.

 

https://youtu.be/PofkiNDKg_Y

 

스톱

롱 핌플 ox 러버로 스톱을 구사하면 롱 특유의 역회전과 흔들림 때문에 공이 네트 근처에 떨어졌다가 진행하면서 약간 불규칙한 바운드로 들어가 까다로운 구질을 만들어 냅니다. 특히 상대방 서비스에 좌우 횡 회전이 가미됨에 따라 그리고 스톱 놓는 라켓 각도와 스윙 진행 방향에 따라 불규칙 바운드가 변하게 되어 상대방은 상대하기 어려운 구질적 특징을 지녔습니다.

 

그래스 디텍스 ox를 리뷰하면서 다양한 타법을 테스트했는데 그중에서 가장 좋았던 것이 공을 짧게 보내기 정말 쉽다는 점입니다. 그 이유는 돌기 밀도가 낮고 공이 많이 미끄러지기 때문에 스피드를 흡수해서 그런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롱 서비스도 부담 없이 스톱으로 짧게 보낼 수 있어서 정말 즐겁게 테스트했습니다.

 

동영상 Part 9

아래 동영상은 롱 서비스를 스톱으로 짧게 보내는 테스트 모습입니다.

처음 테스트할 때 그립에 힘을 완전히 빼고 살짝 댔는데 희한할 정도로 네트 근처에 짧게 떨어져서 놀랐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그래스 디텍스 ox의 스톱 능력은 그동안 사용한 롱 핌플 ox 러버들 중에서 최고입니다.

 

https://youtu.be/0M-c7q2JSEU

 

TIBHAR Grass D.TecS (그래스 디텍스) ox

그래스 디텍스 ox는 전진 블록형이 많은 국내 롱 핌플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변화가 많아 상대하기 까다로운 구질적 특징을 지닌 롱 핌플 러버로 특히 탁월한 스핀 리버설 성능이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리뷰를 통해 앞으로도  베스트 셀러로 많은 분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러버라는 확신이 들어서 많이 추천할 생각입니다.

 

♣ 에필로그(epilogue)

제가 롱 핌플 ox 러버로 처음 바꾼 것이 2007년 1월입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용구규제 여파로 국내에 이렇다 할 롱 타법 동영상이 없었고, 닥터 노이바우어 동영상이 있었지만, 솔직히 제가 사용하기에는 맞지 않아서 독학으로 배우면서 나름대로 타법을 단계적으로 만들고 이름을 붙이면서 하루하루를 너무 재미있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지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그러다 카페에 롱 타법 동영상을 아무 생각 없이 올렸는데 반응이 너무 좋았고 레슨 문의가 오기 시작하더니 어느 순간부터 전국에서 레슨을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1세대 파워 푸시로 무장한 여사님들이 수많은 대회에서 입상과 빠른 부수 승급으로 소문이 나면서 레슨을 받으려면 한잠 대기해야 하는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모든 것이 겁도 없이, 아무 생각 없이 올린 롱 타법 동영상 한 편에서 시작되어서 지금 생각하면 무섭고 소름이 끼칩니다. 지금도 롱과 숏핌플 레슨을 받으러 전국에서 많은 분이 찾아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 동호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그래스 디텍스 ox에 대해 항상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번 리뷰를 통해 그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습니다. 미력하나마 나름대로 열심히 성의있게 만들었습니다. 본 리뷰를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proacdang 유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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