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빠빠 파워 리뷰] 회전 업그레이드. 닛타쿠 파스탁 G-1 맥스.
작성자 이옥수(빠빠빠)
등록일2021-07-25 07:48:01
조회1,843
0
추천하기 스크랩 신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해 주세요.

2021년 7월 1일 닛타쿠(Nittaku) 신제품 파스탁(Fastarc) G-1 맥스(Max)가 한, 일 양국 동시 출시되었습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러버는 '맥스'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파스탁 G-1 러버들 중에 두께가 가장 두꺼운 러버입니다. 스펀지 경도는 47.5도(일본 기준 37.5도)로 똑같고 두께만 좀 더 두꺼워 졌습니다.

 

이제 닛타쿠 파스탁 G-1은 러버 두께에 따라 중(中), 후(厚), 특후(特厚), 맥스 총 4종류로 늘었습니다. 기존 파스탁 G-1 러버 중에 한국에 수입된 러버는 '특후' 러버 한 종류였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파스탁 G-1은 파스탁 G-1 특후 러버를 말합니다. 그동안, 조금 더 두꺼운 러버에 대한 요구가 계속 있어왔고, 이번에 러버 두께가 2.1mm~2.2mm인 파스탁 G-1 맥스가 전격 출시되었습니다.

 

e9ccefe10522240024e98506c08a60a778be4410.jpg

 

532263650101ecee0b9dacdba66ea30aae62640d.jpg

 

닛타쿠(Nittaku) 파스탁(Fastarc) 시리즈는 일본, 한국에서 대단히 인기가 높은 러버입니다. 지금까지 총 4종류가 출시되었고, 파스탁 G-1이 2010년 가장 먼저 출시된 이후, 파스탁 C-1(2010), 파스탁 S-1(2012), 파스탁 P-1(2014) 순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시리즈 중에 파스탁 G-1은 이미 시간상으로 10년 넘게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러버인만큼, 처음 선택하는 사람도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러버입니다.

 

특히, 파스탁 G-1은 매월 집계되는 일본 러버 판매량에서 최상위권에 오르는 러버입니다. 실제, 2021년 판매량 기준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시카와 마스미 - "저는 발매 초기부터 파스탁 G-1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파스탁 G-1은 스피드가 좋고  볼 컨트롤이 좋습니다. 또한 전을 걸기 쉽고 테이블 위에서 볼 처리가 쉬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출처 : 닛타쿠 홈페이지)

 


05c751ec29eb8ec38da7916ccd6c824cb48b40e8.jpg

(위 배너를 클릭하면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08632a429b3e037ec3a0e93829e243229fd5b589.jpg

 

63a24af6112aa7ca912e5ad6da2b9cd769cb0db8.jpg

(▲닛타쿠 파스탁 시리즈 러버 성능표)

 

닛타쿠 코리아 측에서 제공한 러버 성능표를 보면, 파스탁 G-1 맥스는 경도 47.5도, 스피드 15, 스핀 12.5로 되어있습니다. 스피드는 파스탁 S-1, 파스탁 P-1, 파스탁 G-1 50도보다 아래고, 회전은 특주 러버로 출시된 파스탁 G-1 50도보다 0.5가 낮습니다.

 

273a2130052103169a381f0e85b3872ca1442d71.jpg

 

무게는 커팅 후 펜홀더 기준 44g, 셰이크핸드 기준 49g 정도가 나왔습니다.

 

a943145d1ebe1fbd138fe7455cfc605d9b3f45d4.jpg

 

 

회전 업그레이드

 

파스탁 G-1 맥스를 사용하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역시 회전(回轉)입니다. 두께가 조금 두꺼워져서 그런지, 기존 파스탁 G-1 대비 볼이 묻히는 느낌과 회전력이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드라이브를 걸어보면, 타구점, 컨트롤, 볼 스피드 등은 비슷한데, 묻히는 감각, 회전력이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파스탁 G-1을 사용하면서 큰 불만 없이 사용하고 있지만, 회전이 좀 더 강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신 분이 있다면 아주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다행히, 무게는 셰이크핸드 기준 48~49g으로 크게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4ae5eb19cd6dec2a19c8857d903845098e314e7e.jpg

 

4cdfc127794f58f4c4e47c27b3ffc021ca2a9c5e.jpg

 

 

지역 3부 셰이크핸드

기존 사용 블레이드 - 엑시옴 36.5 ALX, 버터플라이 이너 포스 ZLC

기존 사용 러버 : (F) 안드로 R53, (B) 도닉 블루스톰 RSM 52.5

 

표면이 단단한 듯하지만 확실히 공을 잘 잡아주고 회전이 잘 걸린다. 임팩트가 제대로 들어간 스윙은 말할 것도 없지만, 불안정한 임팩트에서도 회전이 적당히 나온다. 사용자가 힘을 준만큼 회전이 잘 걸린다. 드라이브 시 볼 회전력이 좋으며 가벼운 스윙에서도 볼 끝이 묵직하다. 파스탁 G-1 맥스를 사용하고 네트 걸림이나 오버 미스가 줄어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했다. 드라이브 전형이 사용하기 좋은 러버이다. 단지, 반구 되는 볼이 빨리 애를 먹는 경우가 많았다. 볼 스피드가 빠르다는 느낌은 별로 없었고, 드라이브 걸기가 너무 편하다. 볼 궤적은 중간 정도였고, 볼 끝은 깨끗했다. 개인적으로 백핸드 사용에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파스탁 G-1 맥스만의 사용 편의성은 백핸드 플레이를 매우 안정적으로 만들었다.

 

스매시는 성공률은 아주 높아졌지만, 스피드에 있어 파괴력이 크다는 느낌은 없었다. 때릴 때 정확히 힘이 실리지 않으면 다소 밋밋한 볼이 넘어갔다. 쇼트는 안정감이 좋고 내가 힘을 준만큼 볼이 튀어나가 적응하기 아주 좋았다. 쇼트 플레이 시 상대를 보고 코스를 잡기도 편했고, 드라이브, 스매시 전환도 매끄러워 경기 운영이 편했다.

 

커트는 공을 잡아주는 느낌과 볼 회전력이 예상보다 훨씬 좋았다. 전체적으로 커트 볼이 낮게 깔려 들어가 상대가 힘들어했다. 원하는 곳으로 볼을 보내기 좋았고, 리시브 역시 아주 편했다. 하회전 서비스를 넣기 편했고, 회전량이 좋았다. 반회전 반커트 서비스보다는 확실히 하회전만 넣은 서비스가 특히 효과적이었다.

 

 

위 포스팅은 닛타쿠 한국 공식 에이전시인 닛타쿠 코리아의 후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출처 : 빠빠빠 탁구클럽)

등록된 총 댓글 수 0
오늘 대회 2024.3.29(금)
  • 등록된 대회일정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