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빠빠 파워 리뷰] 가볍게, 경쾌하게. 버터플라이 린윤주 슈퍼 ZLC.
작성자 이옥수(빠빠빠)
등록일2021-05-14 06:43:25
조회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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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플라이 린윤주(Lin Yun-Ju) 슈퍼 ZLC는 2021년 3월 1일 출시된 버터플라이 신제품 블레이드입니다. 대만 에이스 린윤주(Lin Yun-Ju. 林?儒)의 네이밍이 그대로 사용된 모델이고, 현재 린윤주가 주력으로 사용하는 블레이드입니다. 버터플라이 린윤주 슈퍼 ZLC는 특수 소재로 슈퍼 ZLC가 탑재되었습니다. 슈퍼  ZLC는 카본과 ZL 파이버를 고밀도로 제작하여 타구의 위력과 고반발 영역에서 안정성이 뛰어난 소재입니다.

 

현재, 버터플라이에서 슈퍼 ZLC가 사용된 모델은 총 5종류로 린윤주 슈퍼 ZLC, 장지커 슈퍼 ZLC, 미즈타니 준 슈퍼 ZLC, 하리모토 토모카즈 이너포스 슈퍼 ZLC, 하리모토 토모카즈 이너포스 슈퍼 ZLC-CS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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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키지 사진)

 

 

버터플라이 린윤주 슈퍼 ZLC

(Butterfly Lin Yun-Ju SUPER ZLC)

 

블레이드 사이즈 - 157 × 150mm

블레이드 두께 - 5.6mm

블레이드 구성 - 5겹 합판 + 슈퍼 ZL 카본 2장

(아우터 파이버)

그립 사이즈(길이 × 두께 × 앤드폭)

FL : 100 × 25 × 34mm

ST : 100 × 23 × 28mm

평균 중량 : 8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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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배너를 클릭하면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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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터플라이 슈퍼 ZLC 블레이드 4종 비교)

 

현재까지, 버터플라이에서 슈퍼 ZLC가 사용된 블레이드는 하리모토 토모카즈 슈퍼 ZLC 중펜 버전을 포함해 총 5종입니다. 이 중에 가장 최신품인 린윤주 슈퍼 ZLC는 가장 먼저 출시되어 큰 인기를 모은 장지커 슈퍼 ZLC와 무게를 제외한 모든 특성 및 구성이 똑같습니다. 비교표만 놓고 본다면, 장지커 슈퍼 ZLC의 '라이트(Light)' 버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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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플라이에서 소개한 내용

 

카본과 ZL 파이버를 고밀도로 제작한 슈퍼 ZL 카본 탑재 라켓은, 타구의 위력을 끌어내는 탄성의 장점과 넓은 고반발 영역에 의한 안정성이 특징입니다. 유례가 드문 타구 감각을 가진 대만의 신성 린윤주 선수는, 높은 진동 특성을 가진 위력 위주의 이 라켓을 구사해 날카로운 치키타 리시브와 질 높은 카운터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그립에 채용된 그의 취향 색상과 이름의 머리글자로 구성된 윙 마크는 젊음과 미래의 성공을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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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가 주는 경쾌함

 

버터플라이 린윤주 슈퍼 ZLC는 평균 중량 84g의 아주 가벼운 블레이드입니다. 현재, 버터플라이에서 출시된 슈퍼 ZLC 블레이드 중에서 가장 가볍고, 여타 브랜드 블레이드와 비교해도 매우 가벼운 블레이드에 속합니다. 최근에 출시된 고성능 러버들의 무게가 매우 무거워진 것을 감안하면, 린윤주 슈퍼 ZLC의 무게감은 러버 조합에 있어 큰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린윤주 슈퍼 ZLC는 무게가 가벼운 만큼 포핸드 스윙, 포, 백핸드 전환이 매우 경쾌합니다. 여기에 ZLC 특유의 쏘는 듯한 반발력이 더해져, 공격에서 만족감이 매우 컸습니다.

 

"블레이드가 가벼워 무거운 러버를 붙여도 가볍고 낭창낭창한 느낌을 준다. 어깨, 팔꿈치 등에 무게 부담이 적고, 안정적 스윙이 가능하다" (지역 3부 셰이크핸드)

 

린윤주 슈퍼 ZLC를 테스트한 지역 3부는 개인적 사정으로 3개월 만에 다시 탁구를 시작해 무게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지만, 린윤주 슈퍼 ZLC의 가벼운 무게는 전체적인 플레이에 경쾌함을 더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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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무게와 볼 끝

 

평소 90g 블레이드를 쓰던 사람이 갑자기 84g 블레이드로 바꾸면 포, 백 전환에 전혀 무리가 없고, 스윙이 빠르고 경쾌해진 만큼, 볼 끝의 변화는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합니다. 실제, 스윙이 경쾌해 한 방에 뚫어낼 것 같은 볼도 상대의 수비에 걸리는 횟수가 늘어났습니다. 무게 변화에 대한 볼 끝 위력 감소는 어느 블레이드나 적용되는 원리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가벼운 블레이드를 선택하는 이유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편안함과 스윙의 경쾌함 때문입니다. 이런 장점이 더 크게 느껴진다면, 러버를 고경도, 고탄성 러버로 바꿔 어느 정도까지 커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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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선수 출신 지역 1부

기존 사용 블레이드 : 엑시옴 휴고 할

테스트 러버 : 디그닉스 05, 오메가 7 프로

 

전체적인 디자인과 마감도가 뛰어나다. 그립은 약간 두텁게 느껴지는 그립으로 사용에 불편함이 없다. 80g 초반대의 가벼운 무게로 사용에 전혀 부담이 없고 스윙 스피드가 빠르다. 포핸드 기본 타법 시 절제된 울림과 진동은 비교적 명료하고 선명한 감각을 제공한다. 묻힘보다는 튕기는 느낌이 좀 더 강하다. 반발력이 좋고, 타구감은 미디엄 하드로 다소 단단하다. 비거리는 긴 편이며 볼 끝은 직선 궤적에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움이 특징이다.

 

드라이브는 임팩트 전달이 잘 되고, 스윙이 경쾌하다. 반응이 정확하고, 반발이 좋아 전, 후진에서 위력 감소 없이 드라이브를 걸 수 있다. 기존 러버 사용시 볼 끝의 묵직함은 조금 줄었다. 사용자의 임팩트에 정확히 반응하고, 원하는 지점에 정확히 보낼 수 있는 안정감이 있다. 스매시 역시 빠르고 안정적인 스매시가 가능하다.

 

쇼트는 적당한 반발력에 안정성이 좋다. 커트는 강한 하회전을 편하게 구사할 수 있고, 비거리 조절이 용이하다.

 

▶ 버터플라이 린윤주 슈퍼 ZLC의 가장 큰 특징은?

- 무게에 대한 부담이 전혀 없고,플레이 자체가 경쾌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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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3부

기존 사용 블레이드 : 버터플라이 이너포스 ALC

테스트 러버 : 안드로 R53, 도닉 RSM

 

주력 러버가 무거운 편에 속하지만, 블레이드 무게가 가벼워 스윙이 가볍고 낭창낭창하다. 사용하는 데 있어 어깨나 팔꿈치에 부담이 적고 안정적인 스윙이 가능하다. 그립은 편안하고, 타구할 때 감각이 선명하다. ZLC 카본을 사용했지만, 단단하다는 느낌은 크지 않다. 비거리는 중간 이상이고, 볼 궤적은 낮은 편이다. 드라이브를 걸었을 때 조금 두껍게 때려야 안정적으로 들어갔다.

 

블레이드 무게에 대한 부담이 전혀 없고, 스윙이 빨라 전진에서 빠른 박자의 플레이가 가능했고, 중진 플레이도 크게 밀리지 않았다. 스윙이 빠르고 경쾌해, 양 핸드 드라이브를 중심으로 한 연결 플레이가 아주 좋았다. 처음에는 볼 끝이 좀 약해진 듯했지만, 사용할수록 회전량은 늘었다. 충분히 잡아서 때린 공은 상대를 압박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드라이브를 걸면, 낮고 날카롭게 꽂히는 볼 끝이 인상적이다. 가벼운 무게는 연결 드라이브에 대단히 큰 장점이었다. 플레이 중, 순간적인 공격 전환이나 백핸드 전환에 무리가 없었다. 처음 볼 끝이 상대를 압도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궤적이 낮고 날카로워 포인트를 올리는 데 전혀 무리가 없었다.

 

스매시는 힘 전달력이 좋고, 스윗스팟이 넓어 때릴 때 범실에 대한 부담이 적었다. 과감한 한방 스매시보다는 연타가 좋았다. 반발력이 과하지 않기 때문에 쇼트 안정감이 좋고, 랠리에서 잘 밀리지 않는다. 수비적인 쇼트는 공을 확실히 잡아주었고, 공격적으로 밀어줄 때도 범실이 크게 없었다. 공의 길이를 조절하는 세심한 컨트롤 능력이 좋았고, 상대의 강한 공격에 대한 수동적 쇼트 역시 안정감이 뛰어났다.

 

커트 시 컨트롤이 좋아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했다. 무게 탓인지, 확실히 강하다기보다는 적당하다는 느낌이 더 강했다. 서비스는 하회전 서비스가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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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경력 20년 차 지역 4부

기존 사용 블레이드 : 버터플라이 이너포스 ZLC

테스트 러버 : 엑시옴 오메가 2 프로, 닛타쿠 파스탁 G1

 

오랜 버터플라이 블레이드 사용자로서, 처음 그립을 잡아보고, 역시 버터플라이라고 느꼈다. 그립감, 그립 디자인 역시 만족스러웠다. 다음으로 느꼈던 생각이 바로 너무나 가벼운 무게감이었다. ABS 공으로 바뀐 이후, 대다수 블레이드, 러버가 무거워진 상황에서 더 가볍게 느껴졌다. 84g 밖에 되지 않는 무게는 큰 놀라움이었다.

 

포핸드 기본 타구시, 타구음이 매우 높고 감각이 단단하다. 무게의 가벼움에 비해 공은 제법 빠르고 직선적이다. 드라이브를 두껍게 걸어도 오버 미스 없이 공이 테이블 안에 잘 들어간다. 가벼운 블레이드의 장점인 듯, 평소보다 두껍게 걸어도 공이 잘 들어간다. 하지만, 똑같은 러버 사용 시 볼 끝은 약해진 느낌이다. 가벼운 무게로 인해, 최근 출시된 고경도의 무거운 러버와 궁합이 아주 좋다.

 

쇼트는 안정감은 대단히 만족스러웠지만, 공격적인 부분에서 상대를 한번에 밀어내기 힘들었다. 이 부분은 러버를 고경도로 바꾸고 확실히 좋아졌다. 무게의 가벼움으로 커트 역시 전체적인 플레이에 무리가 없다. 서비스 역시 컨트롤만큼은 고민할 필요가 없다.

 

▶ 버터플라이 린윤주 슈퍼 ZLC를 사용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 역시, 가벼운 무게로 인해, 양 핸드 전환이 쉽고, 테이블 앞에서 빠른 플레이로 상대를 압박하는 데 전혀 무리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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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플라이 린윤주 슈퍼 ZLC

(BUTTERFLY LIN YUN-JU SUPER ZLC)

 

 

위 사용기는 초등학교 선수 출신 지역 1부 1명(셰이크핸드), 남자 지역 3부 1명(셰이크핸드), 남자 지역 4부 1명(셰이크핸드)이 4주가량 직접 사용해보고 적은 사용기입니다. 세상에 완벽한 용품은 없습니다. 저마다 장, 단점이 다르며 사용하는 사람, 스타일, 라켓의 종류, 전형에 따라 그 결과는 전혀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위 포스팅은 린윤주 슈퍼 ZLC 블레이드 제작사인 버터플라이의 후원으로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출처 : 빠빠빠 탁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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