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빠빠 파워 리뷰] 미쉐린의 참여로 탄생한 안정감. 코닐리우 타겟 프로 XD 47.5
작성자 이옥수(빠빠빠)
등록일2022-09-19 08: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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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 프로 XD(Target Pro XD) 시리즈는 프랑스 브랜드인 코닐리우(Cornilleau. 꼬니우)를 대표하는 러버다. 기존 타켓 프로 GT 시리즈에 이어 2021년 7월 신제품으로 출시되었다. 총 4종류(39°, 43°, 47°, 51°)의 러버가 있었던 타겟 프로 GT 시리즈와 달리, 타겟 프로 XD 시리즈는 47.5°, 52.5° 두 종류만 출시되었다. 경도가 낮은 러버는 빠진 셈인데, 탁구 공 재질이 셀룰로이드, 플라스틱, ABS로 바뀌는 과정에서 러버가 점점 고경도화 되는 현상은 코닐리우 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 탁구 러버에서 볼 수 있는 추세다.

 

코닐리우 러버는 프랑스 타이어 전문 브랜드인 미쉐린(Michelin. 미슐랭)이 기술 개발에 참여하는 것으로 유명한 데, 이번 러버 역시 미쉐린과 독일 탁구 러버 전문 생산 업체인 ESN의 협업으로 생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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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닐리우 브랜드는?

코닐리우는 한국, 독일, 일본, 중국 4대 브랜드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한국 탁구 용품 시장에서 유일한 프랑스 브랜드다. 평소 탁구 용품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생소할 수 있지만, 그 시작은 70년이 넘었을 정도로 무척 역사가 오래되었다. 코닐리우는 애초에 탁구대 전문 메이커로 시작했지만, 이후, 블레이드, 러버 등과 같은 다양한 탁구 용품을 개발하면서 현재는 탁구 용품 종합 브랜드로 발돋움했다. 대표 소속 선수로 프랑스 에이스 시몽 고지(Simon Gauzy), 세계 4위(2022년 25주차 기준) 휴고 칼데라노(Hugo Calderano. 우구 까르지아누)가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타 업체로 이적했다. 현재는, 2019년 프랑스 챔피언 카 아크쿠즈(Can Akkuzu)가 소속되어있고, 백핸드에 타겟 프로 XD 47.5를 주력 러버로 사용하고 있다. 참고로, 카 아크쿠즈는 2019년 프랑스 챔피언십 결승에서 앙투안 아싸(Antoine Hachard)를 4-2(10-12, 9-11, 11-7, 11-9, 11-5, 12-10)로 이기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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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업그레이드 된 스피드와 회전

 

 구분 스피드 회전 궤적 스펀지컬러 
타겟 프로 XD 170 175 하이 플러스 크림
타겟 프로 XD 47.5 165 175 하이 플러스 오렌지
타겟 프로 GT X51 160 170 하이 화이트
타겟 프로 GT H47 155 170 하이 오렌지
타겟 프로 GT M43 150 170 하이 옐로우
타겟 프로 GT S39 145 170 하이 화이트

(▲코닐리우 러버 성능 비교표)

 

닐리우 타겟 GT·XD 시리즈는 이니셜 뒤에 붙은 숫자가 스펀지 경도를 의미한다. 타겟 프로 GT 시리즈는 X51이 경도가 가장 높았는데, 타겟 프로 XD는 경도 52.5도가 출시되어 1.5° 더 높아졌다. 업체에서 제공한 러버 성능표에서 알 수 있 듯이, 스피드는 타겟 프로 XD 47.5가 5, 타겟 프로 XD 52.5가 10 증가했고, 회전은 두 러버 모두 5가 증가했다. 궤적은 하이에서 하이 플러스로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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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배너를 클릭하면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코닐리우에서 소개한 내용

-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폭발력과 동력을 가진 타겟 프로 XD 52.5와 비교해 타겟 프로 XD 47.5는 더 큰 허용 오차 및 다재다능성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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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력

 

3년 전 타겟 프로 GT 시리즈를 처음 리뷰 했을 때 가장 먼저 느꼈던 점이 바로 그립력(Grip)이었다. 앞서 설명한 대로, 코닐리우 러버는 글로벌 타이어 업체인 미쉐린과 독일 탁구 러버 전문 생산 업체인 ESN의 콜라보(Collabo)로 탄생한 러버다. 유명 타이어 업체에서 기술 개발에 참여한 만큼, 탑 시트에서 공을 잡아주는 그립력이 무척 안정적이고 뛰어나다. 이번 러버 역시 그립력 만큼은 아쉬움이 없었다. 드라이브를 성공률이 매우 높고, 깨끗한 호선의 회전 볼이 상대 테이블에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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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함과 안정성 사이

 

50도 이상 러버와 47도 러버는 ‘강렬함’과 ‘안정성’에서 큰 차이를 가진다. 50도 이상 러버는 소위 한 방에서 상대를 깜짝 놀라게 할 정도로 강렬함이 있다면, 47도 러버는 안정적이고 연속적이다. 대신, 50도 이상 러버는 큰 힘을 지닌만큼 무게가 무겁고, 연결에서 적응이 필요하지만, 47도 러버는 무게가 가볍고, 연결이 편하다.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금방 적응한다. 브랜드 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체적으로 그렇다.

 

타겟 프로 XD 47.5 역시 무게가 가볍고(커팅후 셰이크핸드 48그램, 펜홀더 44그램), 안정적이다. 최근 고경도 러버들이 스피드, 회전이 좋아진 만큼, 무게가 크게 늘어 셰이크핸드 유저에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타겟 프로 XD 47.5는 커팅 후 셰이크핸드 기준 48그램 정도로 사용에 큰 부담이 없다. 하지만, 기존에 50도 이상 러버를 사용하는 유저들은 강렬함에서 적응이 필요하다. 드라이브를 걸면, 깨끗한 회전 볼이 내가 원하는 곳에 날아가 꽂히지만, 상대도 잘 막는다. 그만큼, 랠리 횟수는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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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경력 20년 차 지역 셰이크핸드 4부


기존 사용 블레이드 버터플라이 아폴로니아 ZLC 
기존 사용 러버 닛타쿠 파스탁 G1

 

러버가 찰랑찰랑하며 부드럽다. 표면은 그립력이 좋고, 마찰력이 우수하다. 포핸드 기본 타구 시 적당히 부드럽고, 볼을 다루기가 편하다. 볼 스피드는 적당한 수준이고, 드라이브가 아주 잘 걸린다. 드라이브 회전이 좋으며 호선이 예쁘게 만들어진다. 처음 사용해도 적응에 어려움이 없다. 긁어 치는 드라이브는 회전은 좋으나 강렬함이 조금 부족하다. 안정성이 좋아, 반박자 빠르게 들어가는 드라이브, 스매시 모두 잘 들어간다.

 

백핸드는 부드러운 타구감에 쇼트 안정성이 대단히 좋다. 쇼트 구질이 빠르지 않지만, 회전이 잘 들어가 선제를 잡기 편하고, 전체적인 플레이가 쉽다. 러버 그립력이 좋아 백 플릭이나 드라이브가 안정적이다. 커트는 적당한 수준이었고, 서비스는 스피드보다 회전이 좋았다.

 

▶ 코닐리우 타겟 프로 XD 47.5는 어떤 러버인가?

- 사용이 아주 편하다. 처음부터 이질감이 크게 없었다. 무게가 가벼워, 셰이크핸드 전면에 경도 50도 이상 러버를 사용 중이면, 후면에 사용하면 조합이 아주 좋다. 특히, 카본류의 반발 좋은 블레이드와 조합이 아주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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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선수출신 셰이크핸드 지역1부

 

기존 사용 블레이드 엑시옴 휴고 HAL 
기존 사용 러버 엑시옴 오메가 7 아시아, 버터플라이 디그닉스 05 

 

최근까지 50도 이상 러버를 사용했는데, 코닐리우 타겟 프로 XD 47.5는 안정성이 좋고 드라이브를 걸면 공이 튄다는 느낌이 전혀 없을 정도로 매우 부드럽다. 탑 시트의 그립력과 마찰력이 좋아 볼 회전이 좋고, 부드러운 감각에 공수 밸런스가 뛰어나다. 볼 비거리는 짧은 편이고, 볼 끝은 강렬함보다 깨끗하고 안정적이다. 내가 넣은 임팩트에 정확히 반응해 자신감 있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볼 끝이 깨끗한 만큼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오는 공이 많다. 기존에 50도 이상 러버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랠리 횟수 증가를 생각해야 한다. 결정적 한방보다는 코스를 공략하는 안정적 연결 드라이브로 점수를 얻는 경우가 많다. 스매시 역시 상대를 밀어내는 강렬함보다는 코스 공략의 정교함이 좋고, 타구감은 아주 호쾌하다.

 

개인적으로 이 러버의 최고 강점은 백핸드였다. 적당한 반발력으로 상대 공격에 대한 블록이 매우 안정적이었다. 면을 이용한 기술은 정점에서 상대의 공격에 대응하기 편하고, 안정적인 쇼트 랠리가 가능하다. 커트 회전량이 좋고, 네트 앞에서 기술 구사가 편하다. 

 

▶ 코닐리우 타겟 프로 XD 47.5의 추천 포인트는?

- 회전을 걸기 편하고, 연결이 안정적이다. 자신의 임팩트를 그대로 담아낼 수 있는 러버. 

 

- 현재 탁구대를 포함한 코닐리우 전 제품은 코닐리우 한국 공식 에이전시인 대전탁구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홈페이지(www.cornilleau.co.kr)를 방문하면 다양한 제품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위 사용기는 초등학교 선수 출신 지역 1부 1명(셰이크핸드), 지역 2부 1명(펜홀더), 지역 4부 1명(셰이크핸드) 3명이 4주가량 직접 사용해보고 적은 사용기입니다. 세상에 완벽한 용품은 없습니다. 저마다 장, 단점이 다르며 사용하는 사람, 스타일, 라켓의 종류, 전형에 따라 그 결과는 전혀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이 사용기는 코닐리우 한국 공식 에이전시인 '대전탁구백화점'의 후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출처 : 빠빠빠 탁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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