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출발하는 KNN환경마라톤 대회에
갔다 왔습니다. 같이 탁구치는 신익희 소장과 호흡을 맞추기로 했는
데...신소장이 지각하여 혼자 뛰었네요
연식(?)을 감안하여 한시간 안에 만 들어올 수 있도록 페이스 조절을
하였는데 반환점을 돌고도 힘이 남아서 후반전은 속도를 내었습니다
앞선 주자들을 계속 추월하고도 피니시 라인에서 그다지 힘이 들지는
않습니다 기록은 52분 12초에 완주했네요
평소 달리기를 하지않고 탁구만 치는데도 크게 지치지 않는 것이
마음에 흡족합니다.
가능하면 이번 대회를 기회로 매일 달리기 연습을 5Km씩 하여 하체의
힘도 기르고 탁구의 기본 체력 단련에도 도움이 되는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해 보고 싶네요
여름에는 태종대 혹서기 마라톤(28Km)대회... 10월에는 경주마라톤
대회를 목표로 몸을 만들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