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메달 결정자는 중국. 한국 남자 단체전 동메달 획득.[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
작성자 이옥수(빠빠빠)
등록일2023-09-07 0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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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

2023 PYEONGCHANG ASIAN TABLE TENNIS CHAMPIONSHIP

 

 


 

 

한국 대표 팀이 2013 평창(Pyeongchang)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홈그라운드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고 대회에서 전날 여자 단체전 은메달에 이어, 이틀 연속 입상에 성공했다. 역시, 이번에도 '메달 결정자'는 중국이었다. 지난 대회(2021 도하) 우승 팀으로 이번 대회 최고 시드를 받은 한국은 8강 본선 첫 경기에서 카자흐스탄에 3 대 0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지만, 4강 상대는 세계 1, 2, 3위가 포진한 중국이었다. 한국은 최종 경기 결과 중국에 0 대 3 완패를 당하면서 결국 3위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국은 장우진(Jang Woojin), 임종훈(Lim Jonghoon)이 주전, 안재현(An Jaehyun)이 비주전으로 출전해 1단식에 출전한 에이스 장우진이 왕추친(Wang Chuqin)에 1-3(7-11, 11-9, 6-11, 7-11)으로 패하면서 첫 경기를 먼저 내주었고, 이후 출전한 임종훈, 안재현이 차례로 패하면서 결국 0 대 3으로 패했다.

 

 

임종훈의 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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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더핑퐁 홈페이지/사진-안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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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평창 아시아선수권

남자단체전 4강 2단식

임종훈 VS 판젠동

(출처 : 유튜브)

 

한국에게 가장 아쉬웠던 경기는 임종훈이 출전한 2단식이었다. 임종훈은 1게임을 6-11로 내준 후, 2, 3게임을 연이어 따내며 세계 1위 판젠동을 몰아부쳤지만, 결국 승부를 가져오진 못했다. 판젠동은 잠시 흔들리긴 했지만, 세계 최강 중국의 에이스 다운 집중력을 선보이며 결국 3-2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는 임종훈과 판젠동의 역대 3번째 맞대결이었다. 임종훈은 이번 패배로 판젠동 상대 3전 3패를 기록했다. 올해 3월 싱가포르 스매시(Smash) 16강에서 판젠동에 0-3(3-11, 2-11, 5-11)으로 패했고, 4월 신샹(Xinxiang) 챔피언스 4강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3-4(8-11, 6-11, 11-5, 10-12, 11-8, 11-6, 9-11)로 아쉽게 패했다.

 

 

한국이 따낸 10번째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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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더핑퐁 홈페이지/사진-안성호기자)

 

한국이 이번에 따낸 동메달은, 지금까지 총 26회 대회가 개최되는 동안 한국이 아시아선수권 남자 단체전에서 따낸 10번째(86, 88, 90, 92, 00, 03, 11, 13, 15, 23) 동메달이다. 한국은 1986년 선전(Shenzhen) 대회부터 1992년 뉴델리(New Delhi) 대회까지 4회 연속 동메달을 따낸 후, 1996년 칼랑(Kallang) 대회에서 중국을 꺾고 우승(강희찬, 김대연, 김택수, 오상은)하며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한국은 2007년 양저우(Yangzhou) 대회, 2009년 럭나우(Lucknow) 대회 노메달 이후, 2011년 마카오(Macau)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노메달을 멈췄고, 이번대회까지 7개 대회 연속(11, 13, 15, 17, 19, 21, 23) 입상에 성공했다.

 

한국은 지금까지 총 17개(우승 2회, 준우승 5회, 3위 입상 10회)의 메달을 따냈고, 전(前) 대회 우승(안재현, 조승민, 장우진, 이상수, 임종훈)은 1996년 칼랑 대회 우승 이후, 무려 25년만의 우승이었다.

 

 

 

(출처 : 빠빠빠 탁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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