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이변 조승민 기록적 랭킹 상승.[2020년 2월 남자 탁구 세계 랭킹]
작성자 이옥수(빠빠빠)
등록일2020-02-14 12: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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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건 조승민(Cho Suengmin.趙勝敏)은 올해 첫 월드투어인 2020년 독일(German/플래티넘) 오픈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조승민은 세계 랭킹이 낮아 본선 시드를 받지는 못했지만, 예선 격인 프리리미너리(Preliminary) 라운드부터 출전해 남자 개인단식 본선 3라운드 8강까지 올랐습니다. 독일 오픈이 세계 정상권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하는 플래티넘 대회임을 감안하면, 조승민의 성적은 전혀 예상치 못한 이변(異變) 이었습니다.

 

그리고, 조승민은 독일 오픈의 활약을 바탕으로 2020년 2월 남자 탁구 세계 랭킹에서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조승민은 전달(세계 113위)에 비해 무려 48계단이 상승한 세계 65위에 올랐습니다. 조승민은 독일 오픈의 활약으로 세계 랭킹 100위권에서 단번에 60위권으로 뛰어올랐습니다.

 

지금까지 조승민의 역대 최고 랭킹은 2018년 6월에 기록한 세계 40위입니다. 조승민은 5월에 출전한 홍콩(Hong Kong/레귤러) 오픈에서 준우승하며 자신의 역대 최고 랭킹을 찍었습니다. 조승민은 4강에서 중국의 저우츠하오(Zhou Qihao)를 4-2(11-9, 3-11, 11-4, 11-9, 6-11, 11-9)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마지막 결승에서 일본의 요시무라 카즈히로에 1-4(11-5, 5-11, 11-8, 11-3. 11-7)로 패했습니다.

 

 

조승민 독일 오픈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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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시나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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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민 2020년 독일 오픈 남자 개인단식 성적)

 

(2020년 독일 오픈 남자 개인단식 본선 2라운드 16강전 조승민 VS 시몽 고지)

(출처 : 유튜브)

 

조승민은 2020년 독일 오픈 남자 개인단식 16강에서 프랑스 시몽 고지(Simon Gauzy)를 4-1(14-12, 11-9, 6-11, 11-6, 11-5)로 꺾고 8강에 올라, 8강에서 중국의 마롱(Ma Long)에 0-4(11-6, 11-7, 11-8, 11-4)로 패했습니다. 조승민은 프리리미너리 3라운드 64강에서 포르투갈 에이스 마르코스 프레이타스(Marcos Freitas)를시작으로, 본선 1라운드 32강에서 중국의 리앙징쿤(Liang Jingkun), 16강에서 프랑스 에이스 시몽 고지를 차례로 꺾고 8강에 올랐습니다. 시몽 고지는 32강 첫 경기에서 한국의 이상수(Lee Sangsu)를 4-1(11-7, 16-14, 11-9, 7-11, 12-10)로 꺾고 16강에 올랐지만, 16강에서 이상수의 팀 후배 조승민에 똑같은 포인트 차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조승민이 이긴 세 선수 모두 세계 랭킹이 매우 높은 선수들입니다. 2020년 1월 기준으로 조승민이 세계 113위(3310점), 마르코스 프레이스타스 세계 26위(7010점), 리앙징쿤 세계 9위(11205점), 시몽 고지 세계 21위(8350점)에 올랐습니다. 조승민은 자신보다 세계 랭킹이 몇 배나 높은 선수들을 3명이나 꺾고 8강에 올랐습니다. 

 

조승민 - "오늘 경기 전에 우리는 서로 이긴 적이 있었기 때문에, 매우 걱정했다. 나는 경기 영상을 많이 보면서 준비했고, 생각보다는 쉽게 이길 수 있었다. 3게임에서 승부가 명확해진 다음에도, 나는 진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몽을 상대로 많은 것을 테스트했다. 하지만, 결국 패했다. 3게임을 잃은 후에 나는 다음 게임을 따기 위해 엄청나게 집중했다. 시작 전부터 집중했고, 시몽 입장에서는 나보다 랭킹이 높아 중압감이 있었을 것이다. 나는 또한 그가 다른 게임을 따는 것을 막으려했고, 그 점은 나와 같았을 것이다. 나는 그가 4게임을 땄다면 내가 경기를 패했을지도 모른다. 나는 빠르게 공격했다. 스피드에서의 이점을 사용해 그를 몰아붙였고 포인트를 땄다. 다음 경기에서 마롱과 경기를 하게 되어 영광이다" (출처 : ITTF 홈페이지)

 

조승민은 지금까지 시몽 고지를 상대로 3전 1승 2패를 기록했고, 가장 최근 맞대결인 2018년 대전 코리아(Korea/플래티넘) 오픈 32강에서 4-2(11-4, 5-11, 12-10, 9-11, 12-10, 11-5)로 승리했습니다. 조승민은 이번 승리로 시몽 고지 상대 4전 2승 2패를 기록했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조승민은 21세 이하 경기 포함 데뷔 초기 2연패를 당한 이후, 시몽 고지를 상대로 아주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승민 443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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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시나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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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민 2020년 2월 랭킹 포인트)


조승민은 이번 달 총 4435점을 받아 지난달에 비해 1125점이 상승했습니다. 조승민은 랭킹 소멸이 없어, 독일 오픈 8강 진출로 받은 1125점이 그대로 랭킹에 반영되었습니다. 현재, 조승민은 '1년 베스트 8개 대회 합산' 방식에 7개 대회만 랭킹 포인트가 더해진 상태고, 몇 개 대회는 포인트 자체가 매우 낮기 때문에 향후 랭킹 상승 여력이 매우 큽니다.

 

 

정영식 2개월 연속 한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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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플릭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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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세계 랭킹 한국 남자 TOP 10)

 

1월에 이어 2월에도 정영식(Jeong Youngsik), 장우진(Jang Woojin), 이상수(Lee Sangsu) 3명이 한국 TOP 3에 올랐습니다. 현재 한국 4위인 안재현(An Jaehyun)과 이상수의 랭킹 포인트 차가 2775점에 이르기 때문에 큰 이변이 없는 한 도쿄(Tokyo) 올림픽 전까지 한국 TOP 3에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제는 올림픽 개인단식 출전 선수입니다. 올림픽 개인단식에는 국가 별 단 2명만 출전 가능하기 때문에, 어떤 시점에 어떤 기준을 적용하느냐가 가장 큰 변수입니다. 세계 랭킹을 적용한다고 할 때 현재, 세 선수는 랭킹 포인트 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조승민은 2월에 48계단이 상승하며 한국 TOP 10 선수 중에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고, 그 뒤를 이어 박강현(Park Ganghyeon)이 26계단 상승하며 2번째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출처 : 빠빠빠 탁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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