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토종 탁구의 힘. 루마니아 2회 연속 챔피언 등극!! [2019 낭트 유럽탁구선수권]
작성자 이옥수(빠빠빠)
등록일2019-09-10 08:58:12
조회10
0

루마니아 여자 대표 팀의 가치(價値)는 주전 3인 모두 유럽 토종 선수라는 점입니다. 유럽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단체전 경기는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총 7번(08, 09, 10, 11, 13, 14, 15)의 대회가 개최되는 동안, 7번 모두 중국 귀화 선수가 에이스로 있는 팀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네덜란드는 리자오(Li Jiao), 리지에(Li Jie) 귀화 듀오를 앞세워 4회(08, 09, 10, 11) 연속 유럽 챔피언에 올랐고, 독일 역시 한잉(Han Ying), 샨샤오나(Shan Xiaona) 귀화 듀오를 앞세워 3회(13, 14, 15) 연속 유럽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여기에, 유럽에서 강 팀으로 분류되는 오스트리아, 폴란드, 포르투갈 역시 중국 귀화 선수가 에이스로 있는 팀이고, 이번 대회 역시 8강에 오른 팀들 중에 무려 4개(폴란드, 네덜란드, 독일, 포르투갈) 팀이 중국 귀화 선수가 에이스로 있는 팀이었습니다.


베르나데트 쇠츠(Berenadette Szocs), 엘리자베타 사마라(Elizabeta Samara), 다니엘라 도데안(Daniela Dodean)가 주축이 된 루마니아는 전(前) 대회인 2017년 룩셈부르크(Luxemburg) 대회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독일을 3 대 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루마니아는 2017년 룩셈부르크 대회 우승으로, 2005년 오르후스(Aarhus) 대회 이후 무려 12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고, 중국 귀화 선수가 한 명도 없는 팀으로 2007년 베오그라드(Belgrade) 대회 헝가리 우승 이후, 10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루마니아는 기존 주전인 엘리자베타 사마라, 다니엘라 도데안 투 톱에, 영건 베르나데트 쇠츠가 세계 정상권 선수로 발돋움하며 유럽 최강 팀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베르나데트 쇠츠, 엘리자베타 사마라, 다니엘라 도데안 3인방이 그대로 출전한 루마니아는 2019년 낭트(Nante) 대회에서 우승하며 2회 연속 유럽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루마니아는 그룹별 경기부터 결승까지 슬로바키아, 스페인, 프랑스, 폴란드, 포르투갈을 차례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루마니아와 독일의 결승 재대결에 큰 관심이 모아졌지만,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독일이 8강 첫 경기에서 위푸(Yu Fu), 샤오 지에니(Shao Jieni)가 주축이 된 포르투갈에 2 대 3으로 패하며 재대결은 무산되었습니다.



루마니아 2회 연속 우승


48700640147_25e695603d_k.jpg

(출처 : 플릭커닷컴)


48700468131_154cffcf58_k.jpg

(출처 : 플릭커닷컴)


48700614566_672edef933_k.jpg

(출처 : 플릭커닷컴)


루마니아는 결승까지 총 5경기를 치르는 동안, 4강에서 폴란드를 3 대 1로 이긴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4경기 모두 3 대 0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폴란드와의 4강전 2매치에서 다니엘라 도데안이 리치엔(Li Qian)에 0-3(3-11, 7-11, 11-13)으로 패한 것이 유일한 게임 패였습니다.


https://www.laola1.tv/en-int/video/szocs-bernadette-rou-shao-jieni-por

(2019년 낭트 유럽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단체전 결승 루마니아 VS 포르투갈. 1매치 쇠츠 VS 샤오 지에니)


https://www.laola1.tv/en-int/video/monteiro-dodean-daniela-rou-yu-fu-por

(2019년 낭트 유럽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단체전 결승 루마니아 VS 포르투갈. 2매치 도데안 VS 위푸)


https://www.laola1.tv/en-int/video/samara-elizabeta-rou-oliveira-leila-por

(2019년 낭트 유럽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단체전 결승 루마니아 VS 포르투갈. 3매치 사마라 VS 올리베이라)


루마니아와 포르투갈의 마지막 결승전은 최종 결과 루마니아의 3 대 0 완승이었지만, 개별 경기는 대단한 접전이었습니다. 루마니아는 1매치에서 베르나데트 쇠츠가 샤오 지에니를 접전 끝에 3-2(11-7, 8-11, 6-11, 11-7, 11-6)로 꺾으며 먼저 앞서나갔고, 2매치에서 다니엘라 도데안이 위푸 마저 3-2(7-11, 11-8, 11-9, 6-11, 11-3)로 승리하며 매치 스코어 2 대 0을 만들었습니다. 두 경기 모두 마지막 5게임까지 가는 접전이었지만, 루마니아가 승리하며 확실한 승기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루마니아는 3매치에서 엘리자베타 사마라가 레일라 올리베이라(Leila Oliveira)에 3-0(11-9, 11-7, 11-6) 완승을 거두며 최종 경기 결과 포르투갈의 3 대 0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베르나데트 쇠츠 - "나는 집중했고, 그녀(샤오 지에니)가 힘든 상대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실수가 전혀 허용되지 않았다" (출처 : ITTF 홈페이지)


다니엘라 도데안 - "자신이 있었다. 경기는 매우 수준이 높았다. 내가 밀릴 때도, 그녀가 이긴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출처 : ITTF 홈페이지)


엘리자베타 사마라 - "다나와 버니가 대단히 잘했다는 생각 때문에 압박감이 있었다. 나는 어떤 실수도 허용치 않았다. 나는 승부를 끝내야 했다. 우리는 우승할 자격이 있는 대단한 팀이다" (출처 : ITTF 홈페이지)



포르투갈 사상 첫 준우승


48700787352_2febc3bd76_k.jpg

(▲ 준우승한 포르투갈 여자 대표 팀)


포르투갈은 첫 경기에서 독일, 4강에서 헝가리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지만, 마지막 결승에서 루마니아에 패해 준우승에 만족했습니다. 포르투갈은 이번 대회에서 비록 우승을 하지는 못했지만,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유럽선수권 단체전 사상 첫 입상에 성공했습니다.

 

 

 

(출처 : 빠빠빠 탁구클럽)

등록된 총 댓글 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