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강 독일의 압도적 무결점 우승. [2019 낭트 유럽탁구선수권대회]
작성자 이옥수(빠빠빠)
등록일2019-09-09 09: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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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 볼(Timo Boll), 디미트리 옵차로프(Dimitrij Ovtcharov)가 이끄는 독일 남자 대표 팀은 역시 유럽 최강이었습니다. 2019년 낭트(Nante) 유럽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독일이 포르투갈에 3 대 0 완승을 거두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앞서 4강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3 대 0으로 가볍게 제압한 독일은 결승에서도 큰 이변 없이 포르투갈을 꺾고 유럽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포르투갈은 4강에서 부다페스트(Budapest) 세계 대회 은메달리스트 마티아스 팔크(Mattias Falck)가 이끄는 스웨덴을 3 대 2로 꺾고 결승에 올랐지만, 완전체 독일을 꺾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로써, 독일은 8번째(07, 08, 09, 10, 11, 13, 17, 19) 유럽 챔피언에 올랐고, 2017년 룩셈부르크(Louxemburg)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마르코스 프레이타스(Marcos Freitas), 티아고 아폴로니아(Tiago Apolonia), 주앙 몬테이로(Joao Monteiro) 3인방이 주축이 된 포르투갈은 2017년 룩셈부르크 대회 결승에서도 독일에 0 대 3으로 패했고, 이번 결승에서도 독일에 패해 2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독일 역시 티모 볼, 디미트리 옵차로프, 파트릭 프란치스카(Patrick Franziska) 3명이 똑같이 출전해 2회 연속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독일은 우승하기까지 그룹별 경기부터 총 5경기(체코, 러시아, 슬로베니아, 프랑스, 포르투갈)에 출전해 5경기 모두 3 대 0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동구권 강 팀도, 홈 팬들의 강력한 응원을 등에 업은 개최국 프랑스도, 2014년 리스본(Lisbon) 대회 챔피언 포르투갈도 완전체 독일의 상대로 0 대 3 완패를 당했습니다.



독일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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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플릭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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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플릭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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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우승 순간)

(출처 : 플릭커닷컴)



(2019년 낭트 유럽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전 독일 VS 포르투갈. 1매치 옵차로프 VS 프레이타스)

(출처 : 유튜브)


(2019년 낭트 유럽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전 독일 VS 포르투갈. 2매치 티모 볼 VS 몬테이로)

(출처 : 유튜브)



(2019년 낭트 유럽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전 독일 VS 포르투갈. 3매치 프란치스카 VS 아폴로니아)

(출처 : 유튜브)


마지막 결승전은 독일이 포르투갈을 압도한 경기였습니다. 독일은 1매치 첫 경기에서 디미트리 옵차로프가 상대 팀 에이스 마르코스 프레이타스에 3-0(11-7, 11-7, 11-8) 완승을 거두며 먼저 앞서 나갔고, 2매치에서 에이스 티모 볼이 주앙 몬테이로 마저 3-1(7-11, 11-4, 9-11, 7-11)로 꺾고 2 대 0을 만들었습니다. 포르투갈은 2매치까지 주앙 몬테이로가 티모 볼을 상대로 2게임을 11-4로 따낸 것이 유일한 게임 승이었습니다. 그리고, 독일은 3매치 비 주전 대결에서 파트릭 프란치스카가 티아고 아폴로니아를 3-0(10-12, 9-11, 4-11)으로 꺾고 승부를 매조지었습니다.


포르투갈이 후반부 대역전극이라도 노려보기 위해서는 3매치 승리가 필수적이었지만, 티아고 아폴로니아가 파트릭 프란치스카에 패하며 모든 승부는 3매치에서 끝나고 말았습니다.


디미트리 옵차로프 - "8번째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고, 포르투갈과 같은 강 팀을 이겨 매우 기쁘다. 나는 우리가 서로를 믿기 때문에 좋은 팀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디펜딩 챔피언이기 때문에 다른 모든 팀들이 진정으로 이기길 원했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프랑스에서 놀라운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출처 : ITTF 홈페이지)


티모 볼 - "포르투갈을 상대로 힘든 승부였고, 나는 많은 부침이 있었지만, 마지막에 우리가 승리했기 때문에 그 점은 별로 중요치 않다.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야망을 가져야 하고, 첫째로 자신이 하는 일을 즐겨야 한다. 우리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이번 대회 우승 후보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매 경기 100퍼센트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접전이 벌어질 수 있다는 알고 있었다. 우리가 이번 대회에서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우승한 것은 대단한 성적이라 생각하고, 대단히 자랑스럽다" (출처 : ITTF 홈페이지)



독일 10회 연속 결승 진출. 8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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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플릭커닷컴) 


현재, 유럽 최강 팀으로 군림하고 있는 독일 남자 대표 팀도 처음 유럽 챔피언이 오른 것은 불과 12년 전인 2007년 베오그라드(Belgrade) 대회였습니다. 당시, 독일은 결승에서 크로아티아를 꺾고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독일은 이전에도 5번(1980, 1990, 2000, 2002, 2003) 결승에 올랐지만, 5번 모두 우승하지 못했습니다. 처음 4번(1980, 1990, 2000, 2002)은 스웨덴에 패했고, 2003년 쿠르마유르(Courmayeur) 대회에서는 블라디미르 삼소노프(Vladimir Samsonov)가 이끄는 벨라루스에 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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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남자 대표 팀 우승 기록)


그리고, 독일은 2007년 베오그라드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무려 10회 연속 결승에 올랐고, 8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4년 리스본 대회는 포르투갈, 2015년 예카테린부르크(Ekaterinburg) 대회는 오스트리아에 패해 2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독일이 준우승한 대회 모두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불참하거나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대회였습니다. 하지만, 주전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 완전체 독일은 결승에서 한번도 패하지 않았습니다.

 

 

 

(출처 : 빠빠빠 탁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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