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빠빠 파워 리뷰] 아마추어를 위한 편안함. ITC 임팩트(IMPACT) 이너 카본.
작성자 이옥수(빠빠빠)
등록일2020-04-16 09: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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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품을 테스트하다 보면, 결과가 가장 다른 사람이 바로 엘리트 선수 출신입니다. 선수 출신은 일반 생활 체육 동호인과 다리 움직임, 임팩트가 다르기 때문에, 볼을 쫓아가는 것도 다르고, 볼에 힘을 싣는 게 전혀 다릅니다. 완벽하게 잡힌 공은 하체가 동반된 풀 스윙이 가능하기 때문에, 블레이드, 러버 모두 자신의 힘을 모두 실을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합니다. 생활 체육 동호인이 먹먹하다고 시큰둥한 제품도 선수 출신이 사용하면 감각 좋고, 편안한 제품으로 바뀌고, 생활 체육 동호인이 반발이 좋아 마음 든 다는 제품도 선수 출신이 사용하면 도저히 과(過) 해서 적응 시간이 필요한 제품으로 바뀝니다. 그만큼, 일반 생활 체육 동호인과 선수 출신은 모든 것이 다릅니다.

 

(주) 시넥틱스 천호성 대표 - "유명 선수의 테스트로 양산된 제품은 실제 아마추어 시장의 요구와 맞지 않는다. 그것은 선수 임팩트와 아마추어 임팩트의 차이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크기 때문. 유명 선수들이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제품 테스트를 하지 않기 때문이고, 전혀 고려하지 않기 때문이다. 고려한다 해도 고려할 수 있는 현직 선수는 없으며, 선수 출신이라도 오랜 시간 아마추어들과 같이 활동하지 않으면, 아마추어의 실제 실력과 그들의 용품에 대한 이해도가 현저하게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출처 : ITC 홈페이지)

 

이와 같이 ITC 임팩트(IMPACT) 이너 카본은 생활 체육 동호인들의 요구를 그대로 반영해, 실제 사용하는 동호인들이 최대한 편하게, 잘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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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 임팩트 이너 카본은 (주) 시넥틱스 천호성 대표와 유튜브 스타 임창국 코치의 콜라보(Collaboration)로 탄생한 제품입니다. 임창국 코치는 엘리트 선수 출신으로, 아마추어 선수, 코치, 용품 개발 경험까지 갖춘 베테랑 코치입니다. ITC 임팩트 이너 카본은 천호성 대표의 용품사 CEO로서의 경험과 임창국 코치의 선수, 코치로서의 경험이 더해진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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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C 임팩트 이너 카본

(ITC IMPACT INNER CARBON)

 

목재 구성 -  5겹 +2겹 카본(이너 파이버)

특수 소재 - BLUEFLEX FIBER(ALC)

표층 - 림바

감각 - OFF

헤드 사이즈 - 157 × 150mm 

블레이드 두께 - 5.8mm

중량 - 평균 86g

그립 크기 -  FL : 100 ×  35mm

ST : 100 × 30mm 

정가 : 19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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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배너를 클릭하면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현재, ITC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할인가 130,000원에 구입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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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창국 핑퐁타임 ITC 임팩트 블레이드 소개 영상)

(출처 : 유튜브)

 

 

ITC에서 소개한 내용


임팩트가 같은 소재를 사용한 다른 제품들과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손맛', 즉, 감각입니다. 이 블레이드는 아주 약한 볼에도 손에서 탁구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서 느끼는 타구감은 합판에 가까운 답답한 타구감은 아닙니다. 합판보다는 좀 더 경쾌합니다. 마치 부스터를 칠한 듯한 예민한 감각이 살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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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와 편안함 사이


ITC 임팩트 이너 카본은 '임팩트'라는 이름부터 번개가 연상되는 그립 디자인까지 첫인상에서 강렬함이 느껴지는 블레이드입니다. 어떤 볼이든 살짝 건드려 주면 상대 테이블에 날카롭게 꽂히고, 상대를 압도할 것 같은 블레이드입니다. 하지만, ITC 임팩트 이너 카본은 강렬함보다는 대단히 안정적이고, 사용 편의성이 뛰어난 블레이드였습니다. 리뷰에 참여한 테스터들 모두 처음에는 파워 감소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지만, 적응 후에는 오히려 ITC  임팩트 이너 카본이 지난 안정감, 사용 편의성에 더 만족했습니다. 특히, 최근 다양한 브랜드에서 고성능 러버들이 다수 출시되는 것을 감안하면, ITC 임팩트 이너 카본이 지닌 안정성과 사용 편의성은 최근 고성능 러버들과 뛰어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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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그립


ITC 임팩트 이너 카본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손에 가득 차는 두꺼운 그립입니다. ITC 임팩트 블레이드의 그립은 FL 그립 35mm, ST 그립 30mm로 타 블레이드와 비교해 조금 더 두꺼운 편입니다. ITC 임팩트 이너 카본을 처음 쥐어본 사람들 모두 기존 블레이드와 비교해 손에 꽉 차는 느낌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립이 손에 꽉 차기 때문에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반면, 평소 얇은 그립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적응 시간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ITC 임팩트 블레이드를 사용하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이 바로 그립이 두껍다는 것이다. 하지만, 적응 후에는 다른 블레이드 그립이 얇게 느껴져 돌아가기 힘들다"(초등학교 선수 출신 지역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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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선수 출신 지역 1부

기존 사용 블레이드 : 엑시옴 휴고 칼데라노 슈퍼아릴레이트(SAL)

테스트 사용 러버 : (F) 도닉 블루스톰 RSM 50. (B) 엑시옴 오메가 7 아시아


그립이 전체적으로 두껍다. 임팩트 그립에 적응되면 타 블레이드 그립은 얇게 느껴진다. 손에 꽉 차는 그립감으로 임팩트를 싣기 편하며 포, 백핸드 전환이 안정적이다. 포핸드 스트로크 시 적당한 울림과 진동이 느껴진다. 타구감은 경쾌하며, 볼 비거리는 길지 않다. 반발력이 뛰어나지는 않고, 빠른 스피드와 강렬함보다는 안정성과 밸런스가 뛰어나다. 


타구점 위치는 중, 후면에 있고, 공이 빠르게 반응하지는 않는다. 공을 잡아주는 그립력과 쏘아주는 감각이 동시에 있어 회전을 거는 느낌이 명확하다. 사용자의 임팩트 영향이 적어 드라이브를 걸기 편하다. 드라이브에 특화된 블레이드. 전진에서 임팩트를 싣기 편하고, 묵직한 드라이브가 가능하다. 중, 후진에서 상대 힘에 밀리지 않고, 연결 드라이브가 편하고 안정적이다. 스매시는 빠른 스피드보다 안정성이 돋보인다.


백핸드 드라이브 역시 공을 잘 잡아주어 회전을 주기 편하며, 블록은 정교하며, 안정성이 있다. 상대의 공격에 안정감 있는 쇼트가 가능하며 과감한 스윙으로 공격적 플레이가 가능하다. 커트는 하회전을 넣기 편하다. 서브는 짧은 서브가 좋고, 공 끝의 변화와 회전이 좋다.


ITC 임팩트 이너 카본은 부드럽고 편안한 감각에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아주 뛰어나다. 볼을 잡아 주는 느낌과 적당한 반발력으로 볼 컨트롤이 섬세하고 드라이브의 사용 편의성이 좋다. 안정적인 드라이브가 가능하고, 한 방의 강렬함보다는 연속 드라이브와 맞드라이브에서 강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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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3부

기존 사용 블레이드 : 엑시옴 아이스크림 AZXi

테스트 사용 러버 : 안드로 K9 양면


반발력은 강하지 않으나 드라이브 시 손끝에 감기는 클릭감이 좋고 타구음도 깔끔하다. 그립이 두툼해서 손에 꽉 차고 라켓을 확실하게 잡아 공을 타구할 수 있다. 드라이브 감각이 선명하고, 회전을 걸기 편하다. 드라이브를 걸면 볼이 적당한 포물선을 그리며 상대 테이블에 안정적으로 떨어지며 볼 끝이 깨끗하다. 반발력, 스피드는 약간 아쉬움이 있지만, 어떤 공도 드라이브를 걸어 넘기기 편하며 원하는 위치에 보내기 수월하다. 한 번 드라이브로 선제를 잡으면 이어지는 연결 드라이브가 편하다. 


스매시는 타구 자체는 경쾌하지만, 생각만큼 볼 끝이 빠르지는 않다. 면으로 강하게 때렸을 때 한 번에 뚫고 나가기 보다 여러 번 연결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스매시 역시 컨트롤이 좋아 오버 미스나 네트 걸림이 크게 줄었고, 안정적 플레이가 가능했다. 다소, 무리하게 때렸다 싶은 공도 상대 테이블에 꽂히는 경우가 많았다.


블록, 쇼트는 대단히 안정적이고 반발력이 과하지 않아 매우 편하다. 상대 공격을 잡아주는 능력이 뛰어나 블록, 쇼트가 전혀 불안하지 않다. 상대의 강한 회전도 코스를 잡아 밀어주면 미스 없이 잘 들어갔다. 다만, 너무 수비적으로 공을 대기만 하는 경우에는 밋밋하나 공이 넘어가 역공을 당하는 경우가 있으니 적당히 힘을 실어주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컨트롤, 안정감이 뛰어나 백핸드에서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기 좋았다. 백핸드 플릭, 백핸드 드라이브, 커트 플레이 등 모든 면에서 만족감이 컸다. 서비스는 순간적으로 공을 채주거나 긁어주는 감각이 좋아 상대의 타이밍을 뺏기 좋았다. 횡회전보다는 하회전 서비스가 좋았다. 횡회전 서비스도 볼 스피드는 조금 줄었지만, 길이 조절이 용이해 충분히 위협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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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선수 출신 지역 1부

기존 사용 블레이드 : 실라 퀀텀 ZLC 이너 포스

기존 사용 러버 : (F) 안드로 K9 (B) 안드로 헥서 파워그립 핍스 플러스

 

전체적인 반발력은 튀는 느낌 없이 적당하다. 드라이브를 걸면, 볼이 쭉쭉 나간다. 볼 스피드는 빠르지도 늦지도 않은 적당한 수준이며 볼 끝이 깨끗하다. 쇼트 역시 볼 끝이 깨끗해 레슨받는 회원들이 아주 좋아할 만한 수준. 폭발력이 조금만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나머지는 모두 만족스럽다. 내 힘을 온전히 싣기 편하며, 감각적으로 조절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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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C 임팩트 이너 카본

(ITC IMPACT INNER CARBON)



위 사용기는 국가대표 선수 출신 여자 1부 1명(셰이크핸드), 초등학교 선수 출신 지역 1부 1명(셰이크핸드), 탁구 경력 10년차 지역 3부 1명(셰이크핸드)이 3주 동안 직접 사용해보고 적은 사용기입니다. 언제나 드리는 말씀이지만, 세상에 완벽한 용품은 없습니다. 저마다 장, 단점이 다르며 사용하는 사람, 스타일, 라켓의 종류, 전형에 따라 그 결과는 전혀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위 포스팅은 ITC 임팩트 이너 카본 제작사인 (주)시넥틱스 그룹/도닉 코리아의 후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출처 : 빠빠빠 탁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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