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빠빠 제품 소개] PBO 카본으로 잡아낸 밸런스. 줄라 제레브로 PBO 카본(ZeLeBRO PBO-c)
작성자 이옥수(빠빠빠)
등록일2020-02-10 04: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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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중국 국제 스포츠 용품 박람회(China International Sporting Goods Show/China Sport Show)에 있는 줄라(JOOLA) 부스를 방문하고 가장 놀랐던 점이 부스의 규모와 열기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줄라는 중소 브랜드의 이미지가 강했지만, 중국에서 직접 본 줄라 브랜드는 제품도 엄청 다양하고, 관람객들의 참여 열기 또한 대단히 높았습니다. 한국에서는 불과 얼마 전까지 브랜드 명칭까지 혼란을 겪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김정훈 대표의 열정적인 활동으로 '줄라(JOOLA)'로 명확히 확립되었습니다.

 

줄라하면 당장 먼저 떠오르는 제품이 맥스(MAXXX) 시리즈 러버입니다. 맥스 시리즈는 가격 대비 사용이 편하고, 성능이 뛰어나 단기간에 인기 러버로 자리 잡았습니다. 여기에, 김정훈 대표 특유의 찾아가는 서비스까지 더해져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맥스 시리즈는 주위에서 줄라 러버를 물어올 때 가장 먼저 추천해줄 수 있는 러버입니다. 가장 최근에는, 고성능 러버로 라이저(RHYZER) 프로 50이 출시되어 조금씩 인기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줄라는 러버 외에도 다양한 블레이드를 갖추고 있습니다. 줄라의 대표 신소재는 PBO 카본(PBO-c)으로, PBO 카본이 사용된 제품으로 로시 이모션 PBO 카본(히노키 7겹/이너), 노빌리스 PBO 카본(히노키 5겹/아우터), 제레브로 PBO 카본(림바 7겹/아우터), 에네르곤 슈퍼 PBO 카본(코토 7겹/아우터)이 있습니다. 가격 순서대로 보면, 에네르곤 슈퍼 PBO 카본이 최고가고 다음으로 로시 이모션 PBO 카본, 노빌리스 PBO 카본, 제레브로 PBO 카본 순입니다. 최고가 블레이드인 에네르곤 슈퍼 PBO 카본(ENERGON SUPER PBO-c)은 현재 오스트리아 주전인 다니에 하베손(Daniel Habesohn)의 주력 블레이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는 위 4종류 중에 노빌리스 PBO 카본, 제레브로 PBO 카본 2종류만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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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라 제레브로 PBO 카본 패키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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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라 제레브로 PBO-c

(JOOLA ZeLeBRO PBO-c)

 

목재 구성 - 5+2 겹(아우터 파이버 구성)

사이즈 -  157mm × 151mm

판두께 - 5.7mm

평균중량 - 87~94g

그립 사이즈(ST) - 길이 100mm × 높이 23mm × 넓이 28mm

그립 사이즈(FL) - 길이 100mm × 높이 24mm × 넓이 33mm

회원가 : 24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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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레이드 앞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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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레이드 뒷면)

 

 

김정훈 대표 코멘트

 

안녕하세요. 김정훈입니다. 제가 줄라 브랜드를 한국에 가져와야겠다고 생각하고 첫 테스트를 진행했던 블레이드가 바로 이 제레브로 블레이드입니다. 만약 이 블레이드 느낌이 별로였다면 제가 줄라 브랜드를 가져오지도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만큼 완성도가 높고 특히나 묵직한 타구음, 림바 표층과 고품질 카본인 PBO 카본에 반발력이 만들어 내는 기분 좋은 묵직한 반발력과 소리는 제 마음을 뺐는데 충분했습니다. 특히 남성분들이 요즘 ABS 재질로 바뀐 볼 때문에 떨어진 파워를 고민하신다면 강력 추천해드립니다.

 

파워를 올리려면 조금은 무거운 블레이드를 선택할 수밖에 없지만 문제는 무게가 아닌 바로 무게중심입니다. 블레이드에 어느 부분에 무게중심이 자리 잡고 있는지에 따라서 실제 느껴지는 무게가 다르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데 이 제레브로 블레이드는 그 점이 아주 훌륭했습니다. 좋은 무게중심으로 약간 무겁게 세팅하고 테스트를 진행하였는데도 전혀 느끼지 못했으니까요. 우선 카본 블레이드이기 때문에 거기다 가장 정교한 PBO 카본이기 때문에 반발력은 당연히 좋지만 제레브로의 가장 큰 장점은 가볍지 않은 묵직한 타구음과 감각적인 손맛이었고 줄라에서 가장 고급 버전답게 완성도가 아주 훌륭한 블레이드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은 바로 그립입니다 감각이 아주 뛰어나다 하더라고 그립이 얇아 밴드를 감거나 하는 순간 감각 면에서는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바로 이 제레브로 ST, FL 그립은 얇지 않고 손에 꽉 차는 제 마음에 쏙 드는 그런 그립이었습니다. 꼭 한번 잡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줄라 스폰 선수들 중에 상당수가 제레브로를 선택할 만큼 훌륭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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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테스트


그립이 매우 편해서 포, 백핸드 전환이 편하다. 통통거리는 적당한 울림으로 볼에 대한 피드백이 상당히 명확함. 비거리는 탁구대 3/4 지점으로 비교적 긴 편이고, 직선적인 궤적으로 전진에서 날카로운 공격이 가능하다. 제레브로 PBO 카본은 반발력과 컨트롤의 밸런스가 좋고, 자연스런 울림으로 사용자에게 상쾌한 손 맛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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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줄라 제레브로 PBO 카본은 국가대표 선수 출신 여자 1부 1명(셰이크핸드), 초등학교 선수 출신 지역 1부 1명(셰이크핸드), 지역 3부 1명(셰이크핸드)이 동시에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테스트는 마무리 단계며 일주일 후 정확한 후기를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위 포스팅은 줄라 한국 공식 에이전시인 고탁구/줄라 코리아의 후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출처 : 빠빠빠 탁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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