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마운트에서 준비 중인 신제품 러버 샘플 테스트. (1번 러버)
작성자 이옥수(빠빠빠)
등록일2019-12-22 11:51:09
조회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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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수(Kim Taek Soo) 펜홀더, 티코어(TCORE) F700, F720 블레이드, 티코어 에이스(ACE) 러버로 유명한 티마운트(TIMOUNT)에서 현재 신제품 러버를 준비 중입니다. 출시(出市)가 확정된 것은 아니고, 다양한 샘플을 제작해 테스트하는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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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종류의 러버를 받아, 1번 러버부터 테스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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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를 시작할 때는 러버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제공받지 못했습니다. 테스트는 국가대표 선수 출신 여자 1부(셰이크핸드), 초등학교 선수 출신 지역 1부(셰이크핸드), 지역 2부(펜홀더), 지역 3부(셰이크핸드) 총 4명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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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무게는 커팅 후 셰이크핸드 기준 45~46g으로 가벼운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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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잘 걸리고, 적당히 잘 나간다. 볼 스피드보다는 회전이 좀 더 강했음. 탑 시트에서 공을 잘 잡아준다. 공이 빠르게 튕긴다기 보다, 잠시 머물렀다 가는 느낌. 컨트롤이 뛰어나고 사용이 편하다. 탑 시트 그립력이 좋아 커트 플레이도 편하다. 서비스 역시 짧고 긴 서비스를 넣기에 무리가 없다. 짧은 서비스는 커트, 긴 서비스는 묻혀서 미는 회전 서비스가 좋았음. 무게가 아주 가벼워 사용에 부담이 없다. 드라이브를 걸면 적당한 스피드로 날아가, 중간 이상 지점에서 적당히 튀어 오른다. 블록의 안정감이 뛰어나다.

 

하지만, 평이한 볼 끝이 가장 아쉬웠음. 생각만큼 종속(終速)이 빠르지 않아, 공격을 하면 수비에 걸리는 경우가 많았음. 컨트롤이 좋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한 방보다 2, 3번 더 연결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음. 평소, 익숙한 롱핌플 유저를 상대로 연결은 쉽게 쉽게 할 수 있었지만, 끝내려고 풀 스윙한 공이 다시 연결되는 경우가 많았음.

 

"개인적으로 커트 서비스가 가장 마음에 든다. 1번 러버는 짧은 커트 서비스를 넣으면 볼 이 튀지 않고 네트 바로 위로 살짝 넘어가고, 상대 테이블에서 아주 낮게 깔려 들어간다" (국가대표 선수 출신 지역 1부)

 

테스터 중에는 지역 3부의 평가가 가장 좋았습니다.

(기존 블레이드 : 엑시옴 아이스크림 AZXi, 기존 사용 러버 : 안드로 K9/도닉 블루스톰 RSM)

- 반발력이 좋은 편이지만 과하지 않다. 회전의 파워의 밸런스가 좋다. 안정감이 좋아 오버 미스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었다. 드라이브를 걸면 비교적 낮은 궤적(軌跡)에 상대 테이블에 꽂히는 느낌이고, 공 끝이 깨끗하다. 반구되는 볼 끝도 깨끗하기 때문에 연결에 부담이 없다.



위 포스팅은 테스트 러버 제작사인 티마운트 후원으로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출처 : 빠빠빠 탁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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