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빠빠 파워 리뷰] 엑시옴 아이스크림 2번째 버전. 엑시옴 정영식 블레이드 아이스크림 AZXi
작성자 이옥수(빠빠빠)
등록일2019-08-28 10: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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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명 아이스크림(ICECREAM)


보통, 정영식 라켓, 정영식 블레이드로 불리는 아이스크림 블레이드는 한국 탁구 용품 대표 브랜드인 엑시옴(XIOM)에서 심혈(心血)을 기울여 개발한 블레이드입니다. 지난해 12월 1차로 정영식 블레이드 아이스크림 AZX가 출시되었고, 올해 1월 정영식 블레이드 아이스크림 AZXi가 출시되었습니다. 아이스크림 블레이드는 2016년 리우(Rio) 올림픽 히어로 '정영식(Jung Youngsik)'의 네이밍이 사용된 블레이드란 점에서 탁구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고, 특히, 지금까지 세상에 없었던 ALC(아릴레이트카본/Arylate Carbon), ZLC(제필리움카본/Zephylium Carbon) 조합의 신기술이 적용된 블레이드란 점에서 그 관심은 더욱 커졌습니다.


(▲ 엑시옴 정영식 블레이드 홍보 영상)

(출처 : 유튜브)


▶ 개발 과정에 가장 힘들었던 점은?

- 제품을 개발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최상의 원자재 확보와 적용이었습니다. 이미 잘 알려진 대로, 아이스크림은 전, 후면 카본 소재가 다른 하이브리드 라켓입니다. 개발 시작 단계부터 각 목판 층 베니어와 특수소재 간의 구성 및 조합이 성공의 관건(關鍵)이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전면에 아릴레이트 카본, 후면에 제필리움 카본을 적용하기 위해 원자재에서부터 최상품을 사용해야 했습니다. 제품 출시 후에도 최상의 원자재를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출처 : 빠빠빠 톡터뷰)


▶ 제품을 개발하면서 가장 우려했던 점은?

- 제품을 개발, 출시하면서 가장 우려했던 점은 '오해와 선입견'이었습니다. 하이브리드가 지나치게 강조되어 자칫 아이스크림 블레이드가 앞뒤가 다른 블레이드로만 각인될까 걱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스크림은 최상의 원자재만 사용하여 만듦새가 뛰어나고, 감각, 울림같은 성능이 뛰어난 제품입니다. (출처 : 빠빠빠 톡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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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엑시옴 홈페이지)



(2019년 부다페스트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개인단식 32강전 정영식 VS 미즈타니 준)

(출처 : 유튜브)

 

정영식은 특주가 아닌 아이스크림 AZX 일반 블레이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영식은 아이스크림 AZX 블레이드를 주력으로 사용해 2019년 부다페스트(Budapest)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개인단식 16강까지 올랐습니다. 정영식은 32강에서 일본의 미즈타니 준을 접전 끝에 4-3(7-11, 5-11, 11-9, 11-4, 11-4, 8-11, 11-8)으로 이기고 16강에 올라, 16강에서 중국의 린가오위엔(Lin Gaoyuan)에 0-4(11-8, 11-9, 11-9, 11-6)로 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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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키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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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키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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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키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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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키지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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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레이드 앞 면. 오렌지색 ALC 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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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레이드 뒷면. 보라색 ZLC 카본)



엑시옴 정영식 블레이드 아이스크림 AZXi

(XIOM JUNG YOUNGSIK BLADE ICECREAM AZXi)


합판 구조 - 5겹 + 2겹 카본(이너 파이버 구성)

헤드 사이즈 : 157 × 150mm

블레이드 두께 : 5.7mm

그립 크기 (길이 × 두께 × 엔드 폭) FL : 100 × 24.7 × 34mm ST : 100 × 22.7 × 28mm

평균 무게 : AZX 88g (+- 3g) / AZXi 90g (+-3g)


AZX와 AZXi의 차이는 카본의 위치 차이로, AZX는 카본이 표면목 바로 아래 위치해있는 아우터 파이버 구성이고, AZXi는 카본이 중심목 바로 다음에 위치한 이너 파이버 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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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옴 정영식 블레이드 아이스크림 AZXi는 5겹 + 2겹 카본 이너 파이버 구조입니다. 특수 소재로 전면에 ALC(아릴레이트 카본), 뒷 면에 ZLC(제필리움 카본)가 사용되었고, 표면목은 림바(Limba)가 사용되었습니다. 참고로 아이스크림 AZX는 5겹 + 2겹 카본 아우터 파이버 구조에 표면목이 코토(Koto)가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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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옴에서 소개한 내용


스윙 궤적이 크고 강한 힘을 발휘하는 포핸드, 스윙 궤적이 포핸드보다 짧지만 빠른 타이밍과 순간 힘의 발휘, 그리고 컨트롤이 요구되는 백핸드를 위한 가장 적합한 제품으로 개발되었으며, 포핸드에는  '아릴레이트 카본(일명 ALC)' 백핸드에는 '제필리움 카본 - 일명 ZLC'이 적용되어 포핸드, 백핸드에 서로 다른 퍼포먼스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사용하는 플레이어에 따라 포핸드, 백핸드를 확정한 플레이가 기본이지만 전, 후면 빠르게 회전시켜 전환이 가능한 플레이어라면 각 면에 맞는 플레이로써도 활용 가능한 목판이 될 것입니다.



(엑시옴 정영식 블레이드 아이스크림 AZX 제작 과정)

(출처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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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리뷰 소개


liketabletennis - 3시간 테스트 후에, 매우 멋지고, 잘 만들어진 블레이드라고 느꼈다. ZLC는 백핸드에 사용이 편해, 회전을 걸고, 수비를 하기 편했다. ALC는 공이 라켓 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졌고, 발사각이 나의 스타일과 맞았다.


vladan00 - 백핸드에 숏 핌플 러버를 붙혀 사용했다. 그립이 매우 편했다. 앞으로 블레이드를 바꾸지 않을 생각이다. ZLC의 회전이 매우 강했다.


Tim0chan - 현재 나의 주력 라켓이다. ZLC에 숏 핌플 러버를 붙혀 사용하는데, 블록이 매우 강력하다. ALC는 카운터 공격이 가능하다. AZX와 비교해 볼 스피드는 조금 늦어졌지만, 회전을 주기 편하고, 안정감이 뛰어나다.


해외 리뷰 출처 : REVSP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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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버를 수차례 뗐다 붙였다 한 사진)



만듦새


엑시옴 블레이드는 리뷰를 할 때마다 만듦새부터 먼저 언급하게 되는 제품입니다. 엑시옴 블레이드는 직접 사용해보면 펜홀더, 셰이크핸드 할 것 없이 만듦새가 매우 뛰어납니다. 아이스크림 AZXi 역시 헤드, 그립 부분 모두 마감이 뛰어나고, 표면이 매끈하게 처리되어 매우 고급스럽게 보입니다. 보통, 블레이드를 테스트하면 하루에도 몇 번씩 러버를 교체하게 되는데, 정영식 블레이드 아이스크림 AZXi는 글루를 사용한 흔적이 거의 남지 않았습니다. 블레이드에서 러버를 제거하면, 표면이 일어나는 현상은 아예 없었고, 블레이드 표면에 글루가 묻은 흔적도 거의 없었습니다. 위 사진은 3주일 간의 테스트를 마친 블레이드 사진인데, 그립 부분에 손 때가 묻은 것을 제외하면, 블레이드 표면은 아주 깨끗한 수준이었습니다.


- 엑시옴 제품 개발 담당자와 이야기해보면, 마치 품질 관리에 강박관념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탁구대, 러버와 달리 블레이드는 늘 쫓아가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품질(品質) 하나만큼은 무조건 최고로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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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 차이


아이스크림 AZX와 AZXi 모두 동일인이 같은 시기에 테스트했습니다. AZX가 전체적으로 볼 스피드, 파워가 뛰어난 블레이드라면, AZXi는 볼 스피드는 줄었지만, 회전을 걸기 편하고, 컨트롤이 뛰어난 블레이드입니다. 아이스크림 라켓의 가장 큰 특징은 라켓 전, 후면에 다른 성질의 카본이 적용된 점입니다. 처음 AZX를 테스트할 때는 전면 ALC, 후면 ZLC 감각 차이를 구분하기 위해 전, 후면 러버를 바꿔가며 테스트했습니다. 하지만, AZX와 달리 AZXi는 전, 후면  감각 차이가 크지 않았습니다. 기존에 AZX를 테스트했던 사람도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고, AZXi를 처음 만져보는 사람은 감각 차이를 전혀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AZXi는 전, 후면 다른 소재가 사용되었다는 것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이라도 아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블레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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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오픈 2부와의 일문일답(一問一答)


▶ 아이스크림 AZXi를 사용한 소감은?

- 마치 예전 잘 만들어진 코르벨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 반발이나, 컨트롤 뭐 이런 것 때문에 그런가?

- 볼을 아주 탄탄하게 잘 받쳐주고, 전체적으로 모자란 부분 없이 밸런스가 매우 뛰어나다. 누가 써도 아주 좋아할 만한 블레이드이다.


▶ 전체적으로 부족함 없이 무난하다는 말인가?

- 부족함? 개인적으로 라켓만 딱 놓고 보면 최근에 엑시옴에서 출시된 제품들 중에 가장 마음에 든다. 아마, 이 정도 퀄리티면 선수들도 무난히 쓸 수 있을 정도다.


▶ AZXi는 전면 ALC, 후면 ZLC가 사용되었다. 감각의 차이는 어땠나?

- 감각의 차이는 전혀 느끼지 못했다. 굳이, 구분하자면 볼 궤적(軌跡)의 차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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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선수 출신 지역 1부

기존 사용 블레이드 : 엑시옴 아이스크림 AZX

테스트 사용 러버 : 엑시옴 오메가 7 아시아, 엑시옴 오메가 7 프로


전체적인 마감과 만듦새가 매우 뛰어나다. 그립이 매우 편하다. 드라이브를 걸면 선명한 울림과 진동이 있고, 타구감이 아주 경쾌(輕快) 하다.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뛰어난 블레이드.  전면 ALC는 묻히는 감각이 좋고, 회전을 걸기 편하다. 볼 스피드보다는 안정감이 좋고, 연결 드라이브가 편하다. 중진에서 연속 드라이브와 맞 드라이브의 안정감이 매우 뛰어나다.


스매시는 볼이 크게 튕기지 않아 타구에 힘을 싣기 편하다. 후면 ZLC는 ALC보다 약간 단단한 감각이지만 차이가 크지 않고, 블록이 아주 편하다. 공의 궤적은 낮고 직선적이며 비거리는 긴 편이다. 상대의 공격에 적극적인 블록이 가능하고, 쇼트로 좌우 원하는 곳에 공을 보내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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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경력 20년 차 지역 4부

기존 사용 블레이드 : 티마운트 F700

테스트 사용 러버 : 버터플라이 테너지 05, 안드로 헥서 파워그립


첫인상은 기존 AZX와 동일하다. 만듦새가 뛰어나고, 외관이 고급스럽다. 드라이브는 AZX와 비교해 확실히 부드럽다. 볼 회전, 안정감은 증가했으나, 상대의 수비를 한 방에 뚫어내기 위해서는 좀 더 힘이 필요하다. 최근에 출시된 50도 이상 러버들과 상성이 매우 좋았다. AZX와 비교해 짜릿함은 조금 무뎌졌지만, 전체적인 안정감, 회전이 좋아졌다.


상대 드라이브에 대한 수비 안정감이 매우 좋다. 라켓 면으로 방향만 조절하는 수동적인 블록보다는 자신의 힘을 확실히 실어주는 적극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다. 볼이 넘어가면 약간 깔려가면서 꽤 까다로운 구질이 만들어진다.  커트 안정감이 뛰어나고, 길이, 코스 조절이 용이하다. 라켓 면에서 볼이 튄다는 느낌이 거의 없다. 빠른 서비스보다는 짧은 커트 서비스를 넣기 편했다.


▶ 가장 아쉬웠던 점은?

- 지역 4부 수준에 반발이 가장 아쉬웠다. 부족한 반발을 채우기 위해 고경도 러버로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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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선수 출신과의 일문일답(一問一答)

기존 사용 블레이드 : 실라 퀀텀 ZLC 이너포스

테스트 사용 러버 : (F) 안드로 K9. (B) 닛타쿠 모리스토 SP


▶ 아이스크림 AZXi의 첫 느낌은?

- 처음에는 볼이 좀 안나간다는 느낌이었지만, 쓰면 쓸수록 좋았다. 풀 스윙시 볼이 오버 미스가 잘 나지 않았다


▶ 드라이브는 어땠나?

 -  같은 조건에서 포핸드 드라이브 걸기가 편하고, 볼 줄이 길게 나온다. 전체적으로 컨트롤이 좋고, 80퍼센트의 힘으로도 좋은 볼이 만들어진다.


▶ 감각적인 부분은?

 - 볼이 튀지 않아 좋았고, 서비스를 조절하기 편했다.


▶ 후면 ZLC는 어땠나?

 - 백핸드 쇼트를 하면 처음에 반발이 조금 부족한 듯 보였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괜찮았다. 오히려 나중에는 볼을 컨트롤하기 좋아 만족스러웠다.


▶ AZX와 AZXi의 차이는?

 - 드라이브를 걸면 AZX는 회전보다 볼이 빠르게 팍 꽂히는 느낌이었다면, AZXi는 내가 힘을 준만큼 아주 묵직한 회전이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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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옴 정영식 블레이드 아이스크림 AZXi

(XIOM JUNG YOUNGSIK BLADE ICECREAM AZXi)



위 사용기는 국가대표 선수 출신(여) 1명, 초등학교 선수 출신 지역 1부(남) 1명, 탁구 경력 20년 차 지역 4부(남) 1명이 3주 동안 직접 사용해보고 적은 사용기입니다. 언제나 드리는 말씀이지만, 세상에 완벽한 용품은 없습니다. 저마다 장, 단점이 다르며 사용하는 사람, 스타일, 라켓의 종류, 전형에 따라 그 결과는 전혀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위 포스팅은 정영식 블레이드 아이스크림 AZXi의 제작사인 엑시옴의 후원으로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출처 : 빠빠빠 탁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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