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대표팀 4일 진천선수촌서 소집…아시아선수권 대비 담금질
작성자 한광진(광진탁구스포츠)
등록일2019-08-03 07: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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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훈련 후 불가리아·체코오픈 참가…복식·혼복조 확정 계획
호주오픈 남자복식 우승을 합작한 이상수(왼쪽)와 정영식
호주오픈 남자복식 우승을 합작한 이상수(왼쪽)와 정영식[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탁구 남녀 국가대표팀이 재소집돼 9월 15일부터 22일까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 준비에 들어간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과 유남규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대표팀은 4일 충북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담금질을 재개한다.

지난달 초 국제탁구연맹(ITTF) 투어 대회인 코리아오픈 참가를 위해 해산한 이후 한 달여만의 재소집이다.

이번 소집 훈련은 아시아선수권 파견 대표 중심으로 이뤄지는데, 남녀 국가대표 상비군 21명(남자 11명, 여자 10명)이 참가한다.

남자팀은 아시아선수권 대표인 장우진과 정영식(이상 미래에셋대우), 이상수(삼성생명), 김민혁(한국수자원공사), 안재현(삼성생명), 조대성(대광고) 등 6명이 포함됐다.

여자팀 역시 서효원(한국마사회)과 전지희, 양하은(이상 포스코에너지), 이은혜(대한항공), 유은총(미래에셋대우), 신유빈(수원 청명중) 등 아시아선수권 대표 6명이 소집 대상에 들었다.

아시아선수권 파견 대표로 선발된 양하은과 이은혜, 신유빈(왼쪽부터)
아시아선수권 파견 대표로 선발된 양하은과 이은혜, 신유빈(왼쪽부터)[연합뉴스 자료 사진]

이번 소집 기간에는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대비한 훈련을 진행하면서 아시아선수권에 파견할 남녀 복식과 혼합복식 콤비를 확정할 계획이다.

2020년 도쿄올림픽 종목인 혼합복식은 2개 조가 참가하는 데 남녀 에이스 콤비를 이룬 이상수-전지희 조는 사실상 내정된 상태다.

차세대 남녀 에이스 재목으로 꼽히는 '탁구 천재' 조대성과 신유빈이 아시아선수권 파견 혼합복식 듀오로 구성될지가 관심거리다.

남녀 탁구 차세대 간판으로 꼽히는 조대성(오른쪽)과 신유빈
남녀 탁구 차세대 간판으로 꼽히는 조대성(오른쪽)과 신유빈[연합뉴스 자료 사진]

조대성-신유빈 듀오는 작년 종합선수권대회 때 손발을 맞춰 혼합복식 준우승 성적을 냈다.

김택수 남자팀 감독은 "유남규 여자팀 감독과 협의해 아시아선수권 복식 조 구성을 마칠 계획"이라면서 "경기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남녀 복식 콤비로는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이상수-정영식 조와 전지희-양하은 조가 구성될 가능성이 크다.

대표팀은 1주일 정도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한 뒤 불가리아오픈(8.13∼18, 파나규리슈테), 체코오픈(8.20∼25, 올로모우츠)에 출전하기 위해 11일 출국한다.

다만 정영식은 26일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하기 때문에 불가리아오픈에만 참가할 예정이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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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8/03 06: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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