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탁구협회가 케이토토와 국내 탁구, 스포츠 토토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대한탁구협회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케이토토와 MOU를 통해 대한민국 탁구 진흥과 스포츠토토 발전을 위해 협조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한탁구협회는 케이토토와 이날 오전 대한민국 탁구 발전을 위한 MOU를 맺고 상호 공동 이익과 긍정적인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MOU를 통해 대한탁구협회와 케이토토는 생활체육으로서의 국내 탁구 저변 확대와 사회적인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공익 캠페인, 그리고 스포츠토토의 공익성을 알릴 수 있는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먼저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레디 투 투모로우(ready to Tomorrow)' 캠페인을 벌인다. 매달 소외지역의 초등학교, 중학교 탁구부를 선정해 탁구 물품 지원과 함께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의 원 포인트 레슨과 공익 캠페인 광고 영상 제작 등을 진행한다.

또 대한탁구협회 주관의 시상식을 통해 유소년 탁구선수와 지도자, 심판 등을 대상으로 스포츠토토에서 후원하는 페어플레이상, 기량 발전상 등을 새로 만들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 유 회장은 일반인들과 함께 탁구 대결을 펼치는 '스포츠토토 빅매치 2020'을 통해 탁구 인기 상승과 저변 확대에 나선다.

유 회장은 "이번 MOU를 통해 대한민국 탁구와 대한민국 스포츠의 동반자 스포츠토토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탁구의 진흥과 스포츠토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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