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친근감이 느껴지는 스페인 헤수스 깐떼로(Jesus Cantero).
작성자 이옥수(빠빠빠)
등록일2020-01-26 1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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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선수 중에 헤수스 깐떼로(Jesus Cantero/헤수스 칸테로)라는 선수가 있습니다. 올해 나이가 무려 37살(1982년 3월 9일생)이나 된 노장(老將)이고, 세계 랭킹은 2020년 1월 현재 세계 167위에 올라 있는 선수입니다. 헤수스 깐떼로는 이번 대회에 알바로 로블레스(Alvaro Robles), 까를로스 마차도(Carlos Machado/카를로스 마차도)와 주전으로 출전했지만, 스테이지 1 32강에서 스웨덴에  0 대 3 완패를 당해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 데 실패했습니다. 이제 스페인은 개인단식과 혼합복식에 출전해 올림픽 출전권을 따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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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플릭커닷컴)

 

(2020년 곤도마르 올림픽 세게 팀 예선 스테이지 1 32강 스웨덴 VS 스페인. 2매치 마티아스 팔크 VS 헤수스 깐떼로)

(출처 : 유튜브)

 

헤수스 깐테로는 유럽에서 보기 드물게 중국식 펜홀더를 사용하는 선수입니다. 전형도 특이하지만, 저의 눈을 한 번에 사로잡은 것은 그의 푸근한(?) 피지컬이었습니다. 뭐랄까, 헤수스 깐떼로는 보면 볼수록 친근감이 커지는 아랫배를 지닌 선수였습니다. 국가대표 아랫배가 저 정도 되면 경기 자체가 힘들 것 같은데, 그래도 당당히 스페인 대표로 예선전에 출전했습니다. 헤수스 깐떼로는 비록 피지컬은 푸근한 아저씨지만 올해 부다페스트(Budapest) 은메달리스트인 마티아스 팔크(Mattias Falck)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펼쳐 2-3(11-5, 8-11, 7-11, 11-7, 11-5)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출처 : 빠빠빠 탁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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