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빠빠 제품 소개] 엑시옴 신제품. 엑시옴 오메가 7 하이퍼(Hyper) 55도.
작성자 이옥수(빠빠빠)
등록일2019-06-20 14: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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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옴 오메가 7 하이퍼(Hyper)는 10월 출시 예정인 엑시옴 신제품 러버입니다. '하이퍼'라는 이름답게 스펀지 경도가 매우 높은 55도, 60도 러버 두 종류가 출시됩니다. 엑시옴 오메가 7 하이퍼의 출시로, 기존 오메가 7 라인업은 오메가 7 유로(42.5도), 오메가 7 프로(47.5도), 오메가 7 아시아(52.5도), 오메가 7 투어(55도), 오메가 7 하이퍼(55도), 오메가 7 하이퍼 HARD(60도) 6종류로 늘었습니다. 

 

엑시옴 오메가 7 하이퍼는 기존 오메가 7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출시된 러버지만, 직접 사용해보면 그 느낌은 전혀 달랐습니다. 일단, 기존 시리즈와 달리 스펀지 기공(氣孔)이 매우 조밀했고, 맨 처음 러버를 받아들면 스펀지 경도에 깜짝 놀라지만, 반나절만 사용해보면 엑시옴 오메가 7 하이퍼의 탁월(卓越)한 탑 시트 그립력에 더 놀라게 되는 러버입니다. 물론, 하이퍼 HARD(60도)는 그립력보다는 스펀지의 딱딱함이 더 크게 느껴지는 러버였지만, 하이퍼 55도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55도 스펀지의 반발력에 엑시옴 오메가 7 하이퍼의 탁월한 그립력이 절묘한 조화를 균형을 이뤄 사용하기 매우 편한 러버였습니다.


▶ 러버 경도가 대단히 고경도인데 개발 배경은 무엇인가?

- 오메가 7 하이퍼 러버는 중국 하이브리드 러버를 컨셉으로 개발되었습니다. 허리케인 3로 대변되는 중국 점착 러버의 감각과 성능을 유지하면서 점착 성능이 단시일에 사라지는 중국 러버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러버입니다. 한 마디로, 오메가 7 하이퍼 러버는 점착 탑 시트는 아니지만, 점착 러버의 성능을 구현해 낸 러버입니다. 처음에 경도를 들으면 놀랄 수도 있지만, 경도에 비해 부드러운 감각을 지닌 러버입니다. (엑시옴 개발 담당자와의 톡 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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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시옴 오메가 7 하이퍼 55도 탑 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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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시옴 오메가 7 하이퍼 55도 스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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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펀지를 확대한 모습)



엑시옴 오메가 7 하이퍼 55도

(XIOM OMEGA 7 HYPER 55)



얇은 탑 시트에 두꺼운 스펀지. 처음 러버를 사용하고, 경도를 맞추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음. 리뷰에 참여한 4명 모두 48도 ~ 50도 정도 예상. 드라이브가 대단히 대단히 잘 걸린다. 보통, 이런 고경도 러버를 사용하면 임팩트 여부에 따라 공이 가라앉는 경우가 많은데, 엑시옴 오메가 7 하이퍼 55도는 임팩트 여부 상관없이 드라이브가 거는 대로 걸린다.


드라이브를 걸면, 공이 바로 튀어나간다는 느낌보다는 탑 시트에 살짝 머물렀다 나가는 느낌. 이런 경우는 볼 스피드를 걱정하게 되는데, 볼 스피드도 나쁘지 않았음. 그렇다고 탁월한 수준은 아니었음. 물론, 예전에 사용했던 아주 딱딱한 감각의 러버들보다는 스피드가 빠르지 않았지만, 충분히 빠른 정도였음. 상쾌한 타구음.


보통, 50도 이상 되는 러버를 선택하면 안정감, 컨트롤에 대한 우려를 하게 되지만, 엑시옴 오메가 7 하이퍼 55도는 전혀 그렇지 않았음. 엑시옴 오메가 7 하이퍼 55도는 자기가 원하는 곳을 볼을 보내기 편하고, 공이 테이블에 맞고 튀어 오를 때 볼 끝도 아주 좋았음.


"고경도 러버지만 안정성과 컨트롤이 매우 좋음. 보통 고경도 러버를 사용하면 오버 미스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게 되는데 게임을 해보면 오버 미스로 인한 실점은 많지 않았다. 강하게 걸어도 네트 끝에 안정적으로 떨어져 바운드되기 때문에 게임 운영을 하기 편했고 수비적인 상황에서도 공을 잘 잡아주었음" (엑시옴 아이스크림 AZX/초등 선수 출신 지역 1부)

 

"탑 시트에서 공을 잘 잡아준다. 맞 드라이브를 해보면 오버 미스나 네트 걸림 없이 드라이브를 걸기 편함. 드라이브 회전이 생각보다 강하다. 적당한 임팩트와 스윙에도 빠른 스피드와 강한 회전이 걸려 상대방이 수비하기 까다로워함. 파워와 회전의 밸런스가 좋음. 기본적으로 반발력이 좋지만 회전을 걸기 편하다. 기존 반발력 위주의 고경도 러버보다 그립력, 회전력이 강화된 러버"  (버터플라이 이너포스 ZLC/지역 3부)


위 사용기는 국가대표 선수 출신 1명(셰이크핸드), 초등학교 선수 출신 1명(셰이크핸드), 지역 2부 1명(펜홀더), 지역 3부 1명(셰이크핸드)이 1주가량 직접 사용해보고 적은 간략 사용기입니다. 언제나 드리는 말씀이지만, 세상에 완벽한 용품은 없습니다. 저마다 장, 단점이 다르며 사용하는 사람, 스타일, 라켓의 종류, 전형에 따라 그 결과는 전혀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위 포스팅은 오메가 7 하이퍼 제작사인 엑시옴의 후원으로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출처 : 빠빠빠 탁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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