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1위가 세계챔피언.[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작성자 이옥수(빠빠빠)
등록일2023-08-27 06:00:51
조회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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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2023 PYEONGVCHANG ASIAN TABLE TENNIS CHAMPIONSHIP


 



 

동계올림픽의 도시 평창에서 2023.9.3.(일) ~ 9.10.(일)까지 8일간 제26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아시아선수권대회는 개인전, 단체전을 격년제로 개최되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달리 2년을 주기로 탁구 전종목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남녀 개인단식을 포함한 남녀 개인복식, 혼합복식, 남녀 단체전 7개 종목이 치러진다.

 

아시아선수권대회는 대회명 그대로 아시아 최고 탁구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다. 비록, 아시아선수권이 유럽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는 아시아 대륙의 탁구 잔치지만, 출전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라 해도 손색이 없다. 무엇보다 현재 남녀 탁구 세계 1위에 올라있는 판젠동(Fan Zhendong. 중국), 쑨잉샤(Sun Yingsha. 중국)를 포함해 세계탑텐에 올라있는 아시아권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하는만큼 '평창 1위가 세계챔피언'이라 해도 전혀 과한 표현이 아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4년 파리(Paris) 올림픽 남녀 단체전(개인전 2장 포함) 및 혼합복식 출전권 각 1장, 2024년 부산(Pusan)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녀 단체전 출전권이 각 10장씩 걸려있어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총 10명의 출전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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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더핑퐁 홈페이지/안성호기자)

 

한국은 총1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한국은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별도의 선발전을 통해 남녀 각 5명씩 총 10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당시, 선발전은 아시안게임 선발전을 겸해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가 그대로 2023년 항저우(Hangzhou) 아시안게임 대표(9.23.~10.08.)로 출전한다.

 

먼저, 남자는 장우진(Jang Woojin), 임종훈(Lim Jonghoon), 안재현(An Jaehyun), 오준성(Oh Junsung), 박강현(Park Ganghyeon)이 출전하고, 여자는 (Shin Yubin), 전지희(Jeon Jihee), 서효원(Suh Hyowon), 양하은(Yang Haeun), 이은혜(Lee Eunhye)가 출전한다. 장우진, 임종훈, 신유빈, 전지희는 승강제가 도입된 1차 선발전에서 차례로 1,2위에 오르며 가장 먼저 출전권을 따냈다.

 

 

제26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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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홈페이지)

 

아시아선수권대회는 1972년 중국 베이징(Beijing) 대회를 시작으로 2021년 카타르 도하(Doha) 대회까지 총 25회 개최되었고, 이번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평창 대회는 제26회 대회다. 서두에 설명한 대로 세계선수권대회와 유럽선수권대회가 매년 개인전, 단체전을 번갈아 개최되는 것과 달리, 아시아선수권대회는 2년을 주기로 개인전, 단체전이 동시 개최된다.

 

2009년 럭나우(Lucknow) 대회가 개최되고 다음 대회인 마카오(Macau) 대회는 2012년에 개최되었는데, 애초 개최지는 레바논 베이루트(Beirut) 였지만, 당시 시리아 유혈사태가 레바논까지 번지면서 대회가 연기되어 중국 마카오에서 제20회 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역대 3번째 아시아선수권대회다. 가장 먼저, 2005년 제17회 대회가 제주(Jeju)에서 개최되었고, 2013년 제21회 대회가 부산(Pusan)에서 개최되었다.

 

 

 

차이니즈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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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더핑퐁 홈페이지/안성호기자)

 

2021년 도하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체전 한국 VS 대만 2단식

이상수 VS 츄앙츠위엔

 

여느 탁구 대회와 마찬가지로, 아시아선수권대회 역시 중국 파워가 절대적이다. 중국은 과거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독식해 왔다. 전(前) 대회인 2021년 카타르 도하 대회는 한국, 일본이 우승을 휩쓸었다. 한국은 남자 단체전(장우진, 이상수, 안재현, 조승민, 임종훈), 남자 개인단식(이상수), 여자 개인복식(신유빈, 전지희)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상수는 남자 개인단식 결승에서 츄앙츠위엔(Chuang Chih-Yuan. 대만)을 3-2(10-12, 11-6, 11-6, 7-11, 11-8)로 꺾고 우승하며 아시아선수권 사상 남자 개인단식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도하 대회는 중국이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출전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는 중국 주축 선수들이 전원 출전하는만큼, 넌 차이니스 선수들에게 우승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출처 : 빠빠빠 탁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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