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3인 체제를 준비하는 한국 여자 탁구.[2020년 1월 여자 탁구 세계 랭킹]
작성자 이옥수(빠빠빠)
등록일2020-01-12 08: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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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은 서효원(Suh Hyowon/세계 8위), 양하은(Yang Haeun/세계 22위), 전지희(Jeon Jihee/세계 24위) 세 명이 처음 한국 여자 세계 랭킹 TOP 3에 오른 달이었습니다. 전 달까지 한국 2위(세계 15위)에 올라있던 석하정(Seok Hajung)이 한국 4위(세계 29위)로 밀려나며 한국 여자 탁구는 서효원, 양하은, 전지희 3인 주전 체제로 굳어졌습니다. 오랜 기간 한국 여자 탁구를 이끌어 온 김경아(Kim Kyungah), 박미영(Park Miyoung), 당예서(Dang Yeseo)가 차례로 은퇴한 후, 석하정마저 뒤로 밀리며 한국 여자 탁구는 서효원, 양하은, 전지희 3명이 TOP 3에 올랐습니다.

 

세 선수는 이후 중요 대회마다 한국 여자 대표 팀을 이끌었고, 2016년 리우(Rio) 올림픽 역시 세 선수가 주전으로 출전했습니다. 리우 올림픽 여자 단체전에 서효원, 전지희, 양하은 3명이 출전했고, 여자 개인단식에 서효원, 전지희가 출전했습니다. 이후에도, 서효원, 전지희, 양하은 3인 체제는 계속 이어졌지만, 지난해 6월 양하은이 한국 4위(세계 95위)로 밀리면서 무려 5년 2개월 동안 이어진 3인 체제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서효원, 전지희는 여전히 한국 TOP 3를 유지했지만, 양하은 대신 영건 최효주(Choi Hyojoo/세계 74위)가 치고 올라오며 새로운 TOP 3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전체적인 랭킹 하락 속에 서효원, 전지희, 최효주, 양하은, 김하영(Kim Hayeong)과 최고 유망주 신유빈(Shin Yubin)까지 6명이 세계 랭킹 100위권에서 경쟁하고 있습니다.

 

 

한국 1위 전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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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2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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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ITTF 세계 랭킹 한국 여자 TOP 10)

 

2020년 1월 현재 한국 여자 세계 랭킹 1위는 전지희입니다. 전지희는 지난달과 똑같은 9020점을 받으며 1위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전지희는 서효원에 이어 한국 2위 자리를 유지해 오다, 지난해 12월 서효원(세계 19위)을 밀어내고, 한국 1위(세계 16위)에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전지희는 2016년 1월 한국 1위(세계 11위)에 오른 이후, 2월까지 2개월 동안 한국 1위에 올랐고, 3월에 서효원, 양하은에 밀려 한국 3위로 떨어졌습니다. 이후, 5월에 한국 1위(세계 12위)에 다시 복귀했고, 2017년 12월까지 무려 20개월동안 한국 1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전지희는 2018년 1월에 서효원에 밀려 한국 2위로 떨어졌고, 지난해 12월 다시 한국 1위에 복귀했습니다.

 

 

한국 여자 무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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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도쿄 팀 월드컵 출전 사진)

 

1월 12일(일)부터 1월 14일(화)까지 3일간 진천선수촌 탁구 체육관에서 2020년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이 개최됩니다. 이번 선발전은 3월 22일(일) 개막하는 부산(Busan)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대회로, 이번에 선발된 선수들은 1월 말에 개최되는 2020년 도쿄 올림픽 단체전 세계예선전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됩니다. 올림픽 단체전 세계예선전은 1월 22일(수)부터 1월 26일(일)까지 5일간 포르투갈 곤도마르(Gondomar)에서 개최됩니다. 곤도마르 올림픽 단체전 세계예선전에는 남녀 각 9장의 단체전 티켓이 걸려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국가대표 선발 방식입니다. 남자는 기존 3인 주전인 정영식(Jeoung Youngsik), 장우진(Jang Woojin), 이상수(Lee Sangsu)에게 자동 출전권을 부여하고, 나머지 2명을 새로 선발할 예정이지만, 여자는 자동 선발 없이 전원 무한 경쟁 방식입니다. 여자는 토너먼트 방식 평가전을 2회 실시해 성적순으로 상위 3명을 뽑고, 나머지 2명을 협회 추천으로 선발할 예정입니다. 물론, 5명 전원을 선발전으로 뽑는 것은 아니지만, 참가자 전원에게 자력으로 TOP 3에 들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 방식입니다. 차후 협회 추천과는 별개로 현재, 한국 1, 2위에 올라있는 전지희, 서효원 모두 안심할 수 없는 선발 방식입니다. 특히, 여자는 지난해부터 국제 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는 신유빈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올해 첫 월드투어인 독일(German/플래티넘) 오픈 혼합복식에 이상수, 최효주, 장우진, 신유빈 2개 조가 출전합니다. 이 말은 최효주, 신유빈에게 올림픽 대표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이상수, 장우진은 올림픽 출전이 유력한 선수들이지만, 최효주, 신유빈은 그렇지 않습니다. 독일 오픈 혼합복식에는 2장의 올림픽 출전 티켓이 걸려있습니다. 독일 오픈 혼합복식에서 결승에 오르면 올림픽 혼합복식 출전권을 따게 됩니다.

 

 

 

(출처 : 빠빠빠 탁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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