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식 짜릿한 역전승. 본선 1라운드 합류!! [2019 스웨덴 오픈]
작성자 이옥수(빠빠빠)
등록일2019-10-03 07: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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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화)부터 10월 6일(일)까지 6일간 2019년 스웨덴(Swedish/레귤러) 오픈이 개최됩니다. 이번 대회는 올해 9번째 월드투어 대회로, 남녀 개인단식, 남녀 개인복식, 혼합복식 5개 종목에서 우승자를 가립니다. 월드투어는 매년 12개(플래티넘 6개, 레귤러 6개) 대회가 개최되기 때문에 앞으로 2개 대회만 더 개최되면 2019년 월드투어도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스웨덴 오픈이 끝나면 연이어 독일(German/플래티넘) 오픈이 개최되고, 11월 초에 올해 마지막 대회인 오스트리아(Austrian/플래티넘) 오픈이 개최됩니다. 대회 레벨로는, 이번 스웨덴 오픈이 2019년 레귤러 마지막 대회고, 남은 2개 대회는 모두 최고 레벨인 플래티넘 대회입니다. ITTF에서는 스웨덴 오픈 포함 3개 대회가 모두 유럽에서 개최되어 '유러피안 투어(European Tour)'라 표현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남녀 총 10명(장우진, 이상수, 정영식, 전지희, 이시온, 서효원, 최효주, 이은혜, 양하은, 신유빈)의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이 중에 남자 개인단식에 장우진(Jang Woojin), 이상수(Lee Sangsu), 여자 개인단식에 서효원(Suh Hyowon)이 시드를 받아 본선 32강에 직행했고, 나머지 선수들은 예선 격인 프리리미너리(Preliminary) 라운드부터 출전했습니다. 프리리미너리 라운드 경기 결과 남자 정영식(Jeoung Youngsik), 여자 전지희(Jeon Jihee) 두 명만이 32강이 겨루는 본선 1라운드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대회와 같이 중국 주전 선수들을 포함한 세계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월드투어에서 본선 진출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정영식 짜릿한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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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플릭커닷컴)


정영식의 프리리미너리 4라운드 마지막 상대는 포르투갈 주전 티아고 아폴로니아(Tiago Apolonia)였습니다. 티아고 아폴로니아는 지난 시즌까지 일본 T 리그(T League)에서 뛰다 이번 시즌부터 독일 탁구 분데스리가 노이-울름(Neu-Ulm)으로 복귀한 선수입니다. 중요한 것은 정영식, 티아고 아폴로니아 두 선수가 지난 시즌 일본 사이타마(Saitama) 클럽에서 함께 주전으로 뛰었다는 것입니다. 두 선수는 한 때 팀 동료답게 마지막 7게임까지 가는 대 접전을 펼쳤고, 최종 경기 결과 정영식이 티아고 아폴로니아를 4-3(6-11, 7-11, 5-11, 7-11, 11-6, 4-11, 5-11)으로 꺾고 본선 32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정영식은 1, 2게임을 먼저 내주고, 5게임까지 2-3으로 뒤진 상황에서, 마지막 6, 7게임을 연이어 따내며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습니다.



(2016년 쿠알라룸푸르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8강 3매치 티아고 아폴로니아 VS 정영식)

(출처 : 유튜브)


정영식과 티아고 아폴로니아는 일본 T 리그 같은 팀에서 뛴 선수들이지만, 국제 대회 맞대결은 이번이 역대 2번째입니다. 두 선수 간의 첫 맞대결이었던 2016년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8강 3매치에서 정영식이 1-3으로 패했고, 이번에는 승리하며 역대전적 2전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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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개인단식 본선 1라운드 대진표)


정영식은 프리리미너리 2라운드부터 출전해 도미니카 공화국의 우지아지(Wu Jiaji), 체코의 토마스 폴란스키(Tomas Polansky), 티아고 아폴로니아를 차례로 꺾고 32강이 겨루는 본선에 올랐습니다. 정영식은 본선 1라운드 첫 경기에서 일본의 미즈타니 준과 경기를 하고, 여기서 승리하면 욘 페르손(Yon Persson), 판젠동(Fan Zhendong) 승자와 16강 경기를 하는 대진입니다.


한국 남자 에이스 장우진은 1라운드 첫 경기에서 중국의 쑨웬(Sun Wen)과 경기하고, 이상수는 러시아 알렉산드르 시바에프(Alexander Shibaev)와 경기합니다. 



정영식, 미즈타니 준 7번째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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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플릭커닷컴)



(2019년 부다페스트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개인단식 32강전 정영식 VS 미즈타니 준)

(출처 : 유튜브)


정영식과 미즈타니 준은 지금까지 총 6번의 맞대결을 펼쳐 3승 3패를 기록했습니다. 두 선수는 승패뿐만 아니라, 경기 내용에서도 6번의 맞대결 중에 4번이 4-3 승부였을 정도로 대단한 접전을 펼쳤습니다. 특기할 점은, 처음 3번의 맞대결은 정영식인 3전 전패를 기록했을 정도로 아주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3번의 맞대결은 3전 3승을 기록하며 연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올해 최고 대회인 2019년 부다페스트(Budapest)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개인단식 32강에서 정영식이 4-3(7-11, 5-11, 11-9, 11-4, 11-4, 8-11, 11-8)으로 승리했습니다.



전지희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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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플릭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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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개인단식 경기 결과)


여자 개인단식은 전지희만이 유일하게 프리리미너리 라운드를 통과했습니다. 전지희는 마지막 프리리미너리 3라운드에서 노르웨이의 마원팅(Ma Wenting)을 4-1(6-11, 11-5, 7-11, 5-11, 7-11)로 이기고 본선에 올라, 본선 1라운드 첫 경기에서 요즘 대세 중국의 쑨잉샤(Sun Yingsha)를 상대로 16강 진출을 다툽니다. 시드를 받안 본선에 직행한 서효원은 중국의 치엔티엔이(Qian tianyi)를 상대로 본선 첫 경기를 치릅니다.

 

 

 

(출처 : 빠빠빠 탁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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